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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 시대의 전환을 이끌어낸 역사적인 기후 소송이 펼쳐진다!
저자 리처드 J. 라자루스
출판사 메디치(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21-05-10
정가 18,000원
ISBN 97911570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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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조 멘델슨
2장 평지풍파를 일으키다
3장 똥
4장 스텝이 꼬여버린 환경보호청
5장 이산화탄소 전사들
6장 다수의 약점
7장 세 재판관
8장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군요
9장 긴 반대의견
10장 마지막 시도
11장 하느님, 세상에!
12장 연단의 유혹
13장 예행연습
14장 74인치
15장 질문 공세
16장 시간 종료
17장 평의
18장 나비넥타이를 맨 제다이 마스터
19장 두 상자
20장 역사를 새로 쓰다
후기
주석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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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판결 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역사적인 판결에 대한 결정판 이야기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퓰리처상 수상작 《여섯 번째 대멸종》 저자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두가 치열하게 관여한 복잡한 소송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 댄 레이커,
전 미 에너지부 차관보

사회 변화에 영향을 미칠
이기는 소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 유정훈,
변호사/ 칼럼니스트


이것은 너무나 일어날 법하지 않으면서도
희망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다
영세 환경 단체의 무명 변호사 조 멘델슨은 수많은 환경 단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해 달라고 환경보호청에 청원한다. 대다수 환경주의자들이 앨 고어가 당선될 때까지 형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렸지만 조 멘델슨은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었다. 지구가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기후 위기 악당인 미국 정부는 여전히 대응을 미적거리고 있었다. 그 대가로 이 문제를 일으킨 데에 책임이 없는 세계의 취약한 사람들이 가뭄, 기아, 저지대 상실, 폭풍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했다. 두 어린 딸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 멘델슨은 행동을 늦출 수 없었다. 그가 늦은 밤 홀로 청원서를 작성하고 있던 순간에도 기후 시계는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었다.
한편 환경보호청은 부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후 변화 규제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환경보호청은 애매하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들을 내세우며 멘델슨의 청원을 거부하고, 이에 분노한 내로라하는 환경 변호사들이 멘델슨에게 합류해 환경보호청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 이들은 자칭 ‘이산화탄소 전사들’이었고, 이후 어떤 환경 운동가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냈다. 기후 소송을 대법원에 올리고, 대법원에서 미국 대통령을 이긴 것이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대통령을 이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