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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난 쥐다
저자 전성희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09-15
정가 12,500원
ISBN 978895461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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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파트를 떠나는 신의 아들
쥐의 도시 뉴토
뉴토의 두 집안
일하는 나루
인간들의 회의
쥐들의 회의
새로운 일
하수도 구역
고리 아저씨의 재판
파라 사장의 웃음
고양이를 문 쥐
새로운 시작
추천?의 글
출판사 서평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거짓말 학교』 전성희 작가의 신작
당신의 ‘진짜’는 무엇입니까?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거짓말 학교』의 작가 전성희의 신작. 지난해 출간된 『거짓말? 학교』는 강단 있는 신인 작가의 출현을 알리며 어린이문학의 한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전성희는 『난 쥐다』에서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계를 그려 보이며, 인간 세계에서 살던 쥐 ‘나루’가 쥐의 도시 ‘뉴토’에 들어가면서 겪는 위기와 혼란을 통해 “당신의 유일한 ‘진짜’는 무엇입니까?” 하고 넌지시 묻는다. 쥐...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거짓말 학교』 전성희 작가의 신작
당신의 ‘진짜’는 무엇입니까?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거짓말 학교』의 작가 전성희의 신작. 지난해 출간된 『거짓말 학교』는 강단 있는 신인 작가의 출현을 알리며 어린이문학의 한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전성희는 『난 쥐다』에서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계를 그려 보이며, 인간 세계에서 살던 쥐 ‘나루’가 쥐의 도시 ‘뉴토’에 들어가면서 겪는 위기와 혼란을 통해 “당신의 유일한 ‘진짜’는 무엇입니까?” 하고 넌지시 묻는다. 쥐의 세계를 통해 인간의 세계를 비추는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에게 정체성에 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 세계 VS 쥐의 도시 ‘뉴토’
혼자 사는 인간 할머니의 좁은 아파트에서 할머니가 남긴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쥐 ‘나루’. 주인할머니는 나루네 다섯 식구가 소파를 차지한 채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도 기겁을 하기는커녕 쥐약을 뿌리거나 쥐덫을 놓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특이한 인간이다. 주인할머니 옆에서 인간 글자의 소리와 모양의 짝을 알게 된 나루는 쥐를 신으로 모시는 ‘카르니마타’ 사원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고 그곳에 갈 꿈을 품는다. 그러나 주인할머니와 나루네 식구들의 평화로운 공존은 곧 깨지고 만다. 나루네 식구들은 하나둘 할머니의 아파트를 떠나고 나루는 혼자 먹을 것을 찾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