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협력, 무엇이 문제인가 / 2장 컴퓨터 대회에서 팃포탯이 거둔 성공 / 3장 협력의 연대기/ 4장 1차 대전 참호전에 나타난 공존공영 시스템 / 5장 생물계에서의 협력의 진화 / 6장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까 / 7장 어떻게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 / 8장 협력의 사회적 구조 / 9장 호혜주의의 강건함 / 부록A 대회 결과 / 부록B 이론적 명제의 증명
출판사 서평
이기적인 사회에서 성공하는 최고의 전략은 상대에게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팃포탯
다윈 진화론의 논리에 따르면 남을 위한 희생심, 이타주의는 진화될 수 없다. 모든 생명은 제한된 자원을 두고 경쟁을? 하는데, 남을 위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희생하는 개체는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지 못하며, 따라서 이타주의는 논리적으로 진화될 수 없다. (다윈 자신도 꿀벌과 같은 사회적 생물이 보이는 집단을 위한 자기 희생을 두고 고민했다. 그래서 일부 생물학자들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번식을 자제하는 행동 양식을 배운 종들이 자연선택된다는 ‘집단선...
이기적인 사회에서 성공하는 최고의 전략은 상대에게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팃포탯
다윈 진화론의 논리에 따르면 남을 위한 희생심, 이타주의는 진화될 수 없다. 모든 생명은 제한된 자원을 두고 경쟁을 하는데, 남을 위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희생하는 개체는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지 못하며, 따라서 이타주의는 논리적으로 진화될 수 없다. (다윈 자신도 꿀벌과 같은 사회적 생물이 보이는 집단을 위한 자기 희생을 두고 고민했다. 그래서 일부 생물학자들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번식을 자제하는 행동 양식을 배운 종들이 자연선택된다는 ‘집단선택설’을 폈다. 이것은 다윈의 개체중심 자연선택 이론과 어긋나는 것으로, 학계의 논란거리였다.그러다 1960년대에 윌리엄 해밀턴이 이기적인 개체들 사이에서 어떻게 이타주의적 행동이 진화될 수 있는지 ‘혈연선택이론’으로 설명했다. 사회적 생물들은 서로 유전자를 공유하는 친족 사이이기 때문에 나 대신 형제나 사촌이 여럿이 번식해도 유전자 관점에서는 마찬가지다. 이타주의 행동은 유전자 수준에서 보면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개념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개체는 다음 세대에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한시적 생존 기계에 지나지 않으며 자연선택되는 것은 집단도 개체도 아니고 유전자라는 명한 언명, 바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이다.
그런나 자연계에는 피를 나눈 혈족 사이가 아니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