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 『세계 곳곳의 너무 멋진 여자들』을 만나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10 엔헤두안나_ 메소포타미아
012 말랄라 유사프자이_ 파키스탄
016 칼파나 차울라_ 인도
018 아웅 산 수 치_ 버마
020 추근_ 중국
022 준코 타베이_ 일본
024 페 델 문도_ 필리핀
026 데임 카테리나 테 헤이코코 마타이라_ 뉴질랜드
028 페이스 밴들러_ 오스트레일리아
030 리브 아르네센과 앤 밴크로프트_ 노르웨이 & 미국
032 미리엄 마케바_ 남아프리카공화국
034 왕가리 마타이_ 케냐
038 카샤 재클린 나바게세라_ 우간다
040 푼밀라요 랜섬 쿠티_ 나이지리아
042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_ 나이지리아
042 하트셉수트_ 이집트
044 5월 광장 어머니회_ 아르헨티나
048 마르타_ 브라질
050 퀸트레만 자매_ 칠레
052 폴리카르파 “라 폴라” 살라바리에타_ 콜롬비아
056 바스타르디야_ 콜롬비아
058 마룬의 내니_ 자메이카
060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 수녀_ 멕시코
062 프리다 칼로_ 멕시코
064 릴리우오칼라니 여왕_ 하와이
066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_ 미국
068 비루테 메리 갈디카스_ 독일
070 버피 세인트 마리_ 캐나다
072 에니악 프로그래머들_ 미국
076 게릴라 걸스_ 미국
078 그레이스 “그라누엘” 오말리_ 아일랜드
082 폴리 스티렌_ 영국
084 조피 숄_ 독일
088 마리 퀴리와 이렌 졸리오 퀴리_ 프랑스
090 조지핀 베이커_ 프랑스
098 엠마 골드만_러시아
102 국적이 없는 사람들
104 이렇게 많은 멋진 여자들
110 저자소개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목록 선정
『세계 곳곳의 너무 멋진 여자들』
이 책마저 너무 멋진 여자들이 만들어온 역사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전통을 거부하고 규칙을 부수고 열정적으로 살아간 40명의 멋진 여자들 이야기를 페이퍼컷 일러스트와 짤막한 전기로 담은 책. 어느 페이지부터, 어떤 사람부터 선택해도 좋고, 10대는 물론 그 이하의 아동이 읽기에도 편안한 구성의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시기에 활동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천 년도 더 전에 살았던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최초의 여성 작가 엔헤두안나, 이집트 최초이자 유일한 여왕인 하트셉수트부터 16세기 아일랜드 해적 그레이스 오말리, 1980년대 칠레에서 대기업의 댐공사에 저항하여 마을을 지킨 퀸트레만 자매, 나치의 만행을 알리다가 목숨을 잃은 조피 숄….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들도 많다. 이들이 이룬 성취는 왜 잘 알려지지 않은 걸까?
세계의 역사는 방대하고 놀랍고 흥미로운 일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듣고 배우는 역사는 주로 남자들의 일, 남자가 공헌한 일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여자들의 이름, 그들이 이룬 성취, 그리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만나게 될 것이다.
_서문 중에서
“역사는 승자에 의해 씌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그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거기에 한 마디 보태고 싶다. 역사는 작가에 의해 씌어진다. 나도 그런 작가 중 한 사람이다.
_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태어난 곳이 어디든, 그 사회가 어떻게 그들을 가두든 거기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마음껏, 다양한 의미로 누비며 살았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하면서, 어떤 사람은 글을 쓰고 연설을 하면서, 나무를 심거나, 남자들이 독점한 분야에 뛰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