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행성의 운행 궤도는 원이 아니라 타원이다!
1596년에 요하네스 케플러는 『우주의 신비』라는 책을 출판했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가 나온 이후, 이 책은 그의 이론을 다룬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케플러는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에 대한 상세한 수학적 설명과 더불어 그 이론을 선호하게 된 이유를 10페이지에 걸쳐 제시해 놓았다. 이탈리아의 갈릴레오는 케플러의 책을 받아 보고 나서, 자신도 개인적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믿는다고 답장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 시대 대부분의 학자들은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행성들의...
◆행성의 운행 궤도는 원이 아니라 타원이다!
1596년에 요하네스 케플러는 『우주의 신비』라는 책을 출판했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가 나온 이후, 이 책은 그의 이론을 다룬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케플러는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에 대한 상세한 수학적 설명과 더불어 그 이론을 선호하게 된 이유를 10페이지에 걸쳐 제시해 놓았다. 이탈리아의 갈릴레오는 케플러의 책을 받아 보고 나서, 자신도 개인적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믿는다고 답장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 시대 대부분의 학자들은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행성들의 위치를 계산하는 데 쓰이는 가설로 간주했을 뿐이다. 그것이 우주의 실제 운동 모습이라고 믿은 사람은 케플러와 갈릴레오처럼 극소수였다.
◆행성운동 3법칙으로 과학혁명을 이끈 케플러
케플러는 행성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모델을 만들고, 길고 복잡한 계산을 이용해 그 모델을 확인하는 일에 5년을 매달렸다. 코페르니쿠스는 행성 궤도의 중심 가까이에 태양을 놓는 것에 그쳤지만, 케플러는 태양이야말로 행성을 움직이는 동력원이라고 간주했다.
결국 몇 년에 걸쳐 치열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케플러는 돌파구를 찾았다.
화성의 궤도는 원이 아니라 타원이다! 이 중요한 발견 덕분에, 케플러는 오늘날에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발견을 다룬 책을 1609년에 출판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