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아이 습관 길들이기
아이들은 자신의 세계가 강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좋고 나쁨보다는 재미있고 즐겁다고 생각되는 일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낙서가 좋은 예일 것입니다. 도화지나 종이 등에 하면 그림 그리기가 되어 잘 그리면 칭찬을 받기도 하는데, 방안 벽이나 마룻바닥, 동네 어귀 담에 하면 낙서가 되어 혼나고 말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되는 곳과 되지 않는 곳의 구분을 가르치기에 낙서의 유혹은 그 또래에게 너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놀이인 낙서하는 습관을 길들이기란 쉽지 않은...
아이 습관 길들이기
아이들은 자신의 세계가 강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좋고 나쁨보다는 재미있고 즐겁다고 생각되는 일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낙서가 좋은 예일 것입니다. 도화지나 종이 등에 하면 그림 그리기가 되어 잘 그리면 칭찬을 받기도 하는데, 방안 벽이나 마룻바닥, 동네 어귀 담에 하면 낙서가 되어 혼나고 말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되는 곳과 되지 않는 곳의 구분을 가르치기에 낙서의 유혹은 그 또래에게 너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놀이인 낙서하는 습관을 길들이기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아무리 하지 말라고 엄마, 아빠가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해도, 방 안이고 거실 바닥, 심지어 엄마 앞치마는 물론이고 동네 어디든, 한번 낙서 재미에 빠진 아이를 피할 길은 없습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쏘다니며 이곳저곳에 낙서를 한 후, 너무나 행복한 모습으로 자는 아이 얼굴은 장난꾸러기라기보다 귀엽기만 한 것도 아이가 즐거워하기 때문입다. 하지만 아무곳에나 해대는 낙서는 어른들 입장에서 봤을 때 분명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것처럼 살금살금 아이의 얼굴에, 장난감에, 가장 소중한 옷에 낙서를 해놓은 엄마아빠의 행동이라는 뜻밖의 결말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말로 아무리 타일러도 소용이 없던 아이에게, 자신이 당하는 입장이 되어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