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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 동물에게 배워요 9 마음나누기 (양장
저자 채인선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4-05-30
정가 12,000원
ISBN 97889984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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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 · 춤으로 말해요
- 귀뚜라미 · 우리끼리만 알 수 있는 소리를 내요
- 박쥐 ·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말로 해요
- 오리와 거위 · 때로는 요란하게 떠들어요
- 호랑이 · 때로는 무서운 소리를 내요
- 늑대 · 여럿이 함께 울부짖어요
- 혹등고래 · 아주 멀리 있는 동료와도 얘기를 나눌 수 있어요
- 산양 · 냄새를 뿌리고 맡는 것도 중요한 의사소통이에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꼬리를 바짝 치켜세워요
- 반딧불이 · 빛을 깜박거리며 마음을 전해요
- 비버 · 물을 찰싹찰싹 쳐서 위험을 알려요
- 코브라 · 몸을 꼿꼿이 세울 때는 공격하겠다는 뜻이에요
- 침팬지 · 친근함을 내보일 때는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요
- 개 · 할말이 있을 때는 앞발을 자꾸 들어요. 배를 보여 줄 때도 있어요
- 앵무 ·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개져요
- 하마 · 지저분한 방법도 있어요
- 살아 있는 생명체들은 누구든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해요
독후 활동지와 생생한 그림의 동물카드 수록!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에는 ‘독후 활동지’와 ‘동물카드’가 실려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만의 가치사전을 만들며 즐거운 가치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또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의 동물카드를 가지고 수수께끼 놀이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시리즈 전체의 주제와 가치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도 실려 있습니다. 단순히 한 번 보고 마는 그림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가치를 새기며 활용하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까요?

이 시리즈의 기획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소명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자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아이들에게 어떤 답을 들려주어야 할지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라는 결과물을 얻어냈습니다.
동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에게 많은 것을 배워 왔고 지금도 배우고 있으면서도 동물의 아름다운 가치를 외면해 왔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편의에 따라 해로운 동물과 이로운 동물로 나누고 이용 가치에 따라 동물을 대해왔을 뿐입니다.
생명에 대한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의 미래 역시 밝을 수 없습니다. 환경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모두 함께 자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일보다 더 시급한 일은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시리즈가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인간이 동물과 함께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왜 동물 이야기인가요?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지요.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동물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