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어린 오동나무
함박이굴과 돼지코
증조할아버지
말굽쇠 낙인
흉조
봉앳불과 방앳불
바람까마귀
산군, 산폭도
장두의 최후
어린 오동나무
2부 바닷가 깅이
병문내 아이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똥깅이
웬깅이
먹구슬나무
대장간
분홍빛 새살
돼지고기 한 점
바닷가 깅이
꼬마병정
표준어
빨병과 꽈배기
한내에 냇물이 실리면
용연
씨앗망태
비 마중
뱀
아기 업은 아이
첫 짐
아름다움이란
불씨
3부 돌아온 산
신석이 형
늑막염
글쓰기
「어머니와 어머니」
돌아온 산
나무 마중
집
아버지의 귀환
제 새끼를 잡아먹은 암퇘지
책
요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학생
‘삶은 살’의 짝사랑
나의 사랑 아니마
코가 가득 차면 풀어야지
맥베스
에필로그―푸른 물고기
출판사 서평
45만 독자가 함께 읽은
우리 시대 최고의 성장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의 청소년판 『똥깅이』
현기영의 아름다운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가 청소년을 위한 버전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9년 초판 발행되었던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인간의 역사적 실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우리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성장소설로 상찬받으며 4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다.
실천문학사는 한국 현대사를 관류하는 서사성과 남도의 대자연 위에 펼쳐지는 서정성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진 이 아름다운 소설에 박재동 화백의...
45만 독자가 함께 읽은
우리 시대 최고의 성장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의 청소년판 『똥깅이』
현기영의 아름다운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가 청소년을 위한 버전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9년 초판 발행되었던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인간의 역사적 실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우리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성장소설로 상찬받으며 4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다.
실천문학사는 한국 현대사를 관류하는 서사성과 남도의 대자연 위에 펼쳐지는 서정성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진 이 아름다운 소설에 박재동 화백의 익살맞고 해학 넘치는 삽화를 더해 청소년을 위한 문학선 ‘담쟁이문고’의 두번째 책으로 내놨다. 청소년판의 제목 ‘똥깅이’는 『지상에 숟가락 하나』의 주인공의 별명이다.
소년 ‘똥깅이’와 함께 찾아가는 유년의 서사시(敍事詩
어머니가 옷을 가져간 줄도 모르고 헤엄치다가 여자애들 볼세라 불알만 잡고 뛰어가는 주인공 똥깅이, 입속까지 흘러내리던 국수 가락 같은 코를 들이마시는 누렁코, 커다란 먹구슬나무를 겁 없이 오르는 나무타기 도사 웬깅이……. 별명만 들어도 상상이 되는 어린 개구쟁이들이 사춘기 소년으로 자라날 때까지의 익살스러운 이야기들은 우리 현대사의 큰 사건들(4?3사건, 6?25전쟁 등로 인해 슬프게 소용돌이친다. 배경은 60여 년 전 이야기이나 여자 목욕탕, 터럭, 말미잘, 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