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읽는 법을 알려주는 <빅팻캣>
무작정 원서에 도전했다가 몇 페이지 읽지도 못하고 실패한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서 읽기는 영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이며 확실한 방법이다.
빅팻캣 시리즈는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빈도수 높은 표현들을 토대로 영어 원서 읽는 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영어 소설 시리즈다.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소설가인 저자가 영문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과 의기투합하여 오랜 작업 끝에 완성한 책으로 외운다는 부담 없이 소설을 읽으며 영어의 핵심을 익힐 수 있다.
책은 크게 스토리와 해설로 나뉘어 있으며, 중독성 강한 스토리에 수채화풍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책 읽기가 즐겁다. 후반부의 해설은 기존의 딱딱한 문법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문장을 쉽게 설명하여, 영어 초급자라도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며 직독직해를 할 수 있다.
빅팻캣 시리즈는 총 7권으로 되어 있으며, 뒤로 갈수록 서서히 난이도가 높아지는 계단식 구성을 따르고 있다. 이 책 <빅팻캣과 고스트 애비뉴>는 그 세 번째 책으로, 도시의 버려진 한 거리에서 에드가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물론 뚱뚱한 먹보 고양이 빅팻캣과 함께.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영어 실력이면 술술 읽을 수 있는 쉬운 문장으로 씌어 있으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 자신감이 올라간다.
<빅팻캣>으로 생애 첫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라. 어느 순간 영어임을 의식하지 않고 문장을 읽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원서 읽기 절대강자 <빅팻캣>
영어 공부에 좋다고 해서 원서를 샀지만 몇 페이지도 넘어가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영어 수준이 어려워서일 수도 있고, 이야기가 재미없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는 고전 동화나 단순하고 빤한 이야기들은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