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코믹에세이
“아, 확실히 있다. 이런 아저씨”
아저씨의 동작이나 말투에는 오랜 세월 살아온 인생이 꽉 차 있다. 그것은 시시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며 위선적이거나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등 천차만별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나카무라 루미는 4년간 거리와 주변에서 마주친 아저씨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그리고, 취재하고, 탐사하여 총 500여 명의 아저씨를 4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한 권의 일러스트 에세이로 내놓았다. 서점에 들른 10~20대 여성들의 발걸음을 제자리에 잡아둔 독특한 만듦새와 웃기고도 슬픈 내용은 곧바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5일 만에 아마존닷컴 재고가 동이 나는 사태를 낳았고, 그해 아마존이 집계한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무명작가의 첫 작품은 곧장 10만 부를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아저씨 도감》에는 온갖 유형의 아저씨들이 망라되어 있다. 양복 차림의 보통 샐러리맨부터 하이웨이스트 아저씨, 불평불만이 있어 보이는 아저씨, 살짝 불량한 아저씨, 나이키 모자를 쓴 아저씨 등 거리에서 흔하게 목격되는 다양한 아저씨 군상들이 리얼한 캐리커처와 생생한 사진, 유머러스한 코멘트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유명인 & 풋내기 아저씨 인터뷰’, ‘아저씨 투어 in 아카바네’, ‘오사카 나고야 아재 탐방’ 등 독특한 주제의 탐사 칼럼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저씨의 시 짓기’, ‘아저씨력 체크 테스트’ 등 재치 있는 코너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아저씨 도감》은 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의 전대미문 일러스트 에세이로, 아저씨들의 숨겨진 멋과 젊은이들은 아직 갖추지 못한 농후한 풍미를 전한다. 장기간의 취재와 정보 수집, 세밀한 묘사를 통해 형상화된 백인백색 아저씨들을 보고 있으면 현대인들의 삶이 그대로 느껴진다. 지금까지 신경 쓰지 않았던 ‘아저씨’ 관찰 도감을 펼쳐보자.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힌트를 찾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