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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개념 잡기 아주 좋은 만화 미적분
저자 요람 바우먼
출판사 바다출판사(주
출판일 2021-05-17
정가 15,000원
ISBN 979116689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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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1부 훑어보기
1장 서론
2장 속력
3장 넓이
4장 미적분의 기본 정리
5장 극한

2부 미분
3부 적분
6장 극한과 미분
7장 미분 도구
8장 극값
9장 최적화
10장 경제학

3부 적분
11장 적분, 힘든 길
12장 적분, 쉬운 길
13장 기본 정리 다시 보기
14장 물리학
15장 극한 너머 극한

용어사전
아리송한 미적분의
핵심 개념을 꽉 잡는다!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하다는 수학 공부에서 우리는 미적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이 책의 번역자인 정경훈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는 ‘옮긴이의 말’에서 자신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TV에서 우연히 미적분을 보았기 때문이었노라고 회고한다. 나아가 누군가 무작정 눈앞에 공식으로 가득 찬 적분표를 보여 주거나, 두꺼운 미적분 책을 들이밀었더라면 수학에 흥미를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본문 8쪽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함수와 공간으로 잘 짜여졌다는 깨달음, 그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먼저 흥미롭게 감각하는 계기가 그만큼 수학 공부의 시작에서 중요했다. 《개념 잡기 아주 좋은 만화 미적분》도 바로 이 지점에서 독자와 만난다.
그동안 미적분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오명을 벗기 힘들었다. 대개 많은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공부에 돌입하다 보면 극한과 연속성에 대한 개념 용어가 많아 직관적 이해가 어렵다는 장벽에 부딪힌다. 그 과정에서 이해는 제쳐두고 무작정 외우고 응용하다 보면 미적분 본래의 의미는 잊은 채 미분계수만을 계산하는 문제에만 몰입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한 장 한 장마다 천천히 슬라이드 이미지쇼를 전개하듯 물 흐르듯이 개념을 감각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가 잠시 건너뛰어 버렸던, 잊고 있던 개념들이 찬찬히 펼쳐진다. 많은 미적분 교양서가 있지만, 이 책은 맥락과 감각적 이해,‘큰 개념’에 방점을 찍는다.

곁가지 없이 개념 하나에 집중한다
수학적 감각을 기른다는 것

미적분을 왜 배워야 할까? 한국의 수학 교육정책은 자주 바뀌어온 탓에 학생들은 늘 혼란스러웠다. 그러는 동안 ‘수포자’가 늘었고,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한 수학교육 전반의 질적 향상이라는 교육정책의 목표는 불안해졌다. 미적분의 학습법을 두고도 합치된 방식 없이 설왕설래하기 일쑤였다. 워낙 쓰임새가 많다 보니 바로 응용 문제에 돌입하고 싶은 학습자들도 많다. 하지만 《개념 잡기 아주 좋은 만화 미적분》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