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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항일 답사 프로젝트
저자 김태빈
출판사 레드우드
출판일 2017-09-10
정가 16,800원
ISBN 979118770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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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소중한 부분은 독립운동사
들어가는 글_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사람에게, 과거는 또 다른 미래입니다
1부 중국 남부_항일 투쟁의 ‘새 하늘 새 땅’을 찾아서
1. 와이탄(外灘의 야경과 황푸탄(黃浦灘 의거_와이탄과 김익상
2. 한국독립가정부(韓國獨立假政府가 법계(法界에 재(在한다_신톈디와 임정 요인
3.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_홍커우공원과 윤봉길
4. 물을 마시며 근원을 생각한다_자싱과 김구
부록 1 서울 김구 루트_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부록 2 서울 임정 요인 루트_순국하고도 못 잊었을 조국이여
2부 중국 중부_조선 민족 영령을 찾아서
1. 걷는 이가 많으면 그곳이 곧 길이 된다_베이징과 신채호, 이육사
2. 북이 운다, 종이 운다, 베이징의 겨울밤에_베이징, 톈진과 이회영, 김산
3. 진리의 그늘 밑에 길이길이 잠들라, 불멸의 영령!_타이항산과 김학철
4. 다시는 오지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 리, 충칭(重慶_충칭과 김원봉
부록 3 서울 이회영 루트_난(蘭잎으로 칼을 얻다
부록 4 안동·대구 이육사 루트_만나고 싶습니다, 진정 만나고 싶습니다
3부 중국 북부_의거와 순국의 현장을 찾아서
1.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_하얼빈과 안중근
2. 너는 스물아홉에 영원이 되고_명동, 용정과 윤동주
3. 나라 위해 몸 바침은 군인群人이 마땅히 할 일이라_뤼순과 안중근
4. 나는 네 사랑, 너는 내 사랑_다롄과 이회영, 신채호
부록 5 서울 안중근 루트_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하리
부록 6 서울 윤동주 루트_몸이야 떠나신들 꽃이야 잊을쏘냐
*참고도서
* 〈상하이-서울 항일 답사 지도〉 사용 설명서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
2019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하지만 망국의 시기 타국에서 광복과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해 한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들 중에는 나라의 보살핌은커녕 외면만 당하다가 쓸쓸하게 타향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고 했을까요?
광복 72주년을 맞아 현 정부는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임청각처럼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
2019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하지만 망국의 시기 타국에서 광복과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해 한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들 중에는 나라의 보살핌은커녕 외면만 당하다가 쓸쓸하게 타향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고 했을까요?
광복 72주년을 맞아 현 정부는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임청각처럼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는 모두 찾아내겠습니다. 잊힌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하고,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습니다.” 이 염원이 꼭 이루어져 한 세기의 서러움과 부끄러움과 한이 풀렸으면 합니다.
최근 한국 사회는 역사 교과서 문제로 적잖은 사회적 갈등을 겪었고 이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평가는 있을 수 있지만, 망국의 시기에 타국에서 풍찬노숙하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는 다릅니다. 중국 내 우리 독립운동 유적지는 어떤 표식도 없이 방치된 상태며 사라질 위기에 있습니다.
망각과 무심의 두텁고 부끄러운 더께를 벗기 위해 망국의 참담함과 항일의 당당함이 공존하던 때로의 여행을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