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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이어트 + 건강 둘을 잡다 : 어쩌다 20년 다이어터의 다이어리
저자 이미나
출판사 청홍(지상사
출판일 2021-06-25
정가 16,000원
ISBN 979119113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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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제1장 12세, 다이어트하기로 결심하다
01 12세의 충격, 경도비만이 뭔가요?
02 나의 이름을 불러줘!
03 딸 부잣집 막내딸은 왜 미운 오리 새끼가 되었나?
04 하루의 시작은 몸무게 확인 (다이어트에 목숨 걸어
05 수면제를 먹어야만 잠들 수 있었던 이유
06 나는 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제2장 나의 20년 다이어트 다이어리
07 나는 다이어트 업계의 호구였다
08 거식증과 폭식증을 오가다
09 죽도록 다이어트하다가 불임을 선고받다
10 나의 별명은 ‘헬스장의 NPC’
11 운동만 열심히 하면 살이 더 찌더라

제3장 잘 먹어야 잘 빠진다
12 안 먹는데 왜 안 빠질까?
13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14 거짓 배고픔에 속지 말자
15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 효과가 있을까?
16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17 살을 저절로 빼주는 약이 있다고요?
18 영양보충제, 꼭 먹어야 할까?

제4장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따로 있다
19 다이어트,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이다!
20 운동을 취미로 만들면 저질체력도 마녀체력이 된다
21 과도한 운동은 건강과 다이어트의 적
22 길고 쉽게 하는 운동 vs 짧고 힘들게 하는 운동
23 운동을 잘못하면 늙는다
24 스피닝,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리는 운동
25 마라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운동
26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방법
27 유형별 다이어트 방법
28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라

제5장 나는 다이어트하면서 나와 화해했다
29 나는 체중계를 버리고 인생이 달라졌다
30 나는 다이어트하면서 5개의 직업을 가졌다
31 나와 대화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32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하여
경험은 중요한 지식이며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
저자는 수많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실패하며 몸이 망가져 갈 때 만약 한 사람이라도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한다. 또 ‘다이어트에 반복해 서 실패했다고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준 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아마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이 함께 망가지는 것을 피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젠 이 책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저자의 경험과 실패가 다른 사람을 살리는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수려한 문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엄청난 정보를 주지도 못한다. 그저 책을 읽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다.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에서 당신이 쓰고 있는 글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한다. 자신의 사소한 경험도 세상에 알려야 할 중요한 지식으로 여기라는 뜻이다. 저자 역시 다이어트 경험이 중요한 지식이 될 수 있으며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의 시작은 몸무게 확인
다이어트에 목숨 걸어
거식증은 섭식장애로 분류된다. 정확한 진단명은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거식증은 음식과 체중에 대한 불안으로 자기 파괴적인 섭식행동과 신체를 왜곡해서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거식증을 앓는 사람은 음식을 거부하거나 과식 후 구토하기, 지나친 운동집착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마른 체형 임에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체중을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왜곡해서 보고, 누가 봐도 마른 사람인데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는 게 상상이 되는가?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저자는 아주 잘 안다. 거식증이 무엇인지. 신체 왜곡이 가능한지. 그리고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두 다 저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마름에 대한 갈망은 몸무게 집착으로 이어졌다. 어느 순간 체중계 위에 올라가는 것은 물 마시기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