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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제보자 X, 죄수와 검사 -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권력과 자본의 실체를 고발하다
저자 이오하
출판사 지노
출판일 2020-11-27
정가 16,000원
ISBN 97911972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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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추천의 글_ 제보자 X를 만난 사람들

1장. 2002년의 추억, BBK
옵셔널 주주가 되다 | 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모임 시작 | 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모임 활동 | 피해 주주 모임이 주도하여 옵셔널 매각 진행 | 옵셔널 주주 모임의 위기와 수습 | 경영권 확보 후 옵셔널벤처스에 대한 적발 감사 실시와 재매각 | 옵셔널 주주 모임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2장. 권력의 유효기한
전 중앙정보부장의 막내아들 ‘리틀 Lee’ | 전 중앙정보부장의 막내아들 ‘리틀 Lee’와 겨룬 싸움 | 정의로운 사기 | 경영권을 장악하다 | 다시 리틀 Lee를 만나다 | 멈춰선 수사, 비틀어지는 재판 | 없는 희망이라도 만들어야 했다 | 퇴사 그리고 알마티행 | 귀국 그리고 재판 | 유효기한이 없는 권력

3장. 2007년의 고통, BBK
어떤 인연 | 사라졌던 인연과의 만남, BBK | 절망과 죽음 사이 | 부엉이 바위와 호주행 비행기 | BBK의 추억과 고통 그리고 결말

4장. 죄수와 검사
죄수로 세상에 나온다는 것 | 일기장 | 남부 구치소로 이감 | 〈스포츠서울〉의 주가 조작 수사 참여와 결과 | 증권범죄합수단에서 금조부로 | 국민TV 조합과 관련된 수사 | 법조시장, 전관시장 | 서초동에서 유명해진 속담 | 검찰 수사와 탐사 보도의 차이

5장. 제보자 X
국민 죄수가 된 제보자 X | 〈뉴스공장〉 등의 방송 출연 | 실패한 토론 | 죽이는 수사로 명성을 얻고, 덮는 수사로 부를 축적한다 | 기자와 제보자 | 뜻밖의 영광

6장. 권력의 아내
두 통의 등기우편 | ‘명희 빛나는 밤에’ | 사람이 곧 증거다 | 두 번째 서류 봉투 | 허무한 저격 | 주식시장의 만델라에게서 온 시놉시스 | 욕망의 수묵화 | 부당한 이득의 공정한 분배 | 권력의 아내가 되다 | 무엇으로 끝날까?
검사 비리의 핵심을 파고든 ‘전직 죄수’ 제보자 X의 생생한 증언!
검찰개혁의 단서가 바로 이 책에 있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검사의 비리를 폭로하고 나서며 ‘제보자 X’가 되었을까? 그는 자신이 연관된 주가 조작 사건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얻은 전주(錢主가 전관변호사의 도움으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정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 누구는 처벌하고 누구는 봐주는 검사들에 대한 분노! 이것이 범죄자 X가 ‘제보자 X’로 변신한 배경이다.

그렇게 저자는 2018년부터 2019년 말까지 뉴스타파의 ‘죄수와 검사’에서 죄수역으로 등장하며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권력과 자본의 실체에 대한 고발을 시작했고 ‘제보자 X’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MBC의 〈PD수첩〉, 〈뉴스데스크〉, TBS의 〈뉴스공장〉, 〈이이제이〉, KBS 〈최강시사〉, 〈더 라이브〉, YTN의 〈뉴있저〉 등에 출연하며 어느덧 ‘국민 죄수’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사건’ 피해자로 주가 조작을 파헤치는 것부터 뉴스타파와 진행했던 ‘죄수와 검사’ 편에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과 에피소드, 제보자 X의 이름으로 겪어야 했던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사모펀드 사건,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조작 사건과 채널A 검언 공작 사건의 경험까지 오롯이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저자는 책을 내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특히 각자의 크고 작은 억울함을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하나둘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응원한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가 더한층 정의롭고 건전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범죄자의 말은 대게 거짓말인데, 제보자 X를 믿어도 될까요?” 선택은 이 책을 다 읽어본 후 당신의 몫이다.

“제가 살아오면서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고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