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자유주의ㆍ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들
1장 아이언맨의 자유주의 블랙팬서의 전체주의
2장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
3장 자유주의를 억압한 자유주의자들
2부 보편적 원인은 불평등
4장 악마는 광장의 분노에서 나온다
5장 부러진 희망 사다리
6장 트럼프는 왜 영웅이 됐나
7장 똘레랑스를 무너뜨린 르펜
8장 대중독재가 망친 베네수엘라와 그리스
3부 한국의 특수 상황: 586과 정치팬덤
9장 중우정치와 진영논리
10장 ‘조국 사태’로 본 반지성주의
11장 21세기 괴벨스
12장 정치를 장악한 팬덤
13장 노무현의 복수
14장 닫힌사회와 그 악들
15장 문재인이 진보라는 착각
16장 재갈 물린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
17장 586 대해부
18장 갈라치기와 다수의 횡포
4부 열린사회로 가려면
19장 종교와 과학의 대결
20장 블룸버그와 노무현의 길
21장 진짜 자유주의는 소수 배려
문재인 정부와 586 정치에 대한 통렬한 비판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정의의 위선적인 모습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으로 대표되는 586 집권세력의 진보적 허상을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래사회의 계급과 정치구조에 대해 연구해 온〈중앙일보〉윤석만 논설위원이다. 2017년부터 연재한 ‘윤석만의 인간혁명’ 칼럼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누적 뷰가 1천만이 넘었다.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현상의 원인을 보편과 특수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민주주의 위기의 보편적 원인은 무엇인지 서방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비교적 오래전부터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어온 서방국가들과 달리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가 급진적으로 심화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심층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정의’의 가치가 어떻게 오염되고, 집권세력이 내세운 ‘진보’의 민낯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밝혔다. 구체적 현상을 다루지만, 해석의 객관성을 위해 정치학과 사회학의 이론과 개념뿐 아니라 역사?철학?영화?과학 등 다양한 인문적 지식들로 현실을 깊게 투영했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를 날카롭게 분석한 정치비판서이자 민주주의의 원리와 정치의 본질을 알려주는 교양서이다.
문재인 정부는 과연 정의로운가? 586 집권세력은 진정한 진보인가?
저자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과연 정의로운가?’와 ‘정부를 이끌고 있는 586 집권세력은 진정한 진보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한국사회가 직면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탐색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했다’는 문재인 정부는 과연 정의로운가?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정의는 정확한 현실 진단과 합리적 대안 실행의 ‘결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인데, 문재인 정부와 집권세력은 ‘결과’여야 할 정의를 목표로 삼고 도덕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주관을 현실세계에 투영해 세상을 흑백으로 바라봤다”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