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도대체 종합전형이 뭔가요?
종합전형 지원방법
01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02 종합전형도 내신 성적이 중요한가?
03 생활기록부는 소설이라는데?
04 봉사활동은 한물갔다는데?
05 동아리는 많이 할수록 좋을까?
06 과세특은 보고서와 논문이 대세?
07 도서목록은 사기 아닌가?
08 진로 희망은 일관된 것이 좋을까?
09 종합의견에 부정적인 내용이 있으면 불이익이 있나?
10 자기소개서는 학원에서 대필해 준다는데?
11 추천서는 담임만 쓸 수 있나?
12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학부모가 알아 두면 좋은 것
13 학교 입시설명회 참석해야 하나?
14 수능 최저는 어떻게 계산하나?
15 전공이나 계열을 중간에 바꾸면 불리한가?
16 전공 탐색은 무얼 기준으로?
17 추천전형과 일반전형 어느 것이 유리할까?
18 학원 상담과 담임 상담 어느 쪽이 나을까?
19 논술과 종합, 어느 것이 유리할까?
20 6종이냐, 3종 3논이냐
21 스펙 관리를 엄마가 해야 하나?
22 특별전형은 어떤 것이 있나?
23 예체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종합전형을 둘러싼 논쟁
24 정시로만 선발하면 안 되나?
25 종합전형은 불공정하다?
26 종합은 상위 30퍼센트만의 잔치다?
27 종합전형은 상류층에 유리하다?
28 종합전형이 사교육비를 증대시킨다?
29 종합전형이 학력을 저하시킨다?
30 대학은 종합전형 출신을 기피한다?
31 불수능 물수능 왜 반복되나?
결론
에필로그 최선이 아니라고 최악을 선택하진 말자
종합전형, 알면 무섭지 않다
종합전형에 대한 현재의 언론 보도나 교육전문가들의 비판은 전형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생략한 채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2000년대 들어 입시제도가 해마다 바뀌어서 현재의 종합전형과 5년 전 종합전형이 많이 다른데, 전문가들이 경험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발언하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종합전형은 성적순 줄 세우기라는 기존 대입제도의 문제를 개혁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시행한 지 얼마 안 돼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렇다고 과거 ‘행복은 성적순’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종합전형의 취지에 맞게 잘 준비하려면 먼저 종합전형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종합전형이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어 왔고, 무엇을 평가하는지부터 명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종합전형은 이해하기 어렵고 무조건 불리하기만 한, 우리 아이 미래에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형의 품은 의외로 넓기 때문이다.
종합전형은 품이 넓다
서울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교수, 학자 스타일이다. 성균관대 논술은 어휘력과 수리적 능력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한 스타일이다. 경희대 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은 대개 경희대를 목표로 준비한 학생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이 7대 3이다. 70퍼센트를 수시로 선발하는데 그중 내신 성적 위주의 교과전형은 성적이 아주 높은 아이들만 갈 수 있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웬만하면 50대 1이 넘으니 당락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니 내신 성적이 비교적(? 평범한 아이들을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려면 종합전형을 연구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책은 현장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것을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치시키는지 보여 준다.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본인과 학부모 역시 내가 혹은 내 아이가 어떤 스타일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파괴의 묘미가 있다
정시에서는 1등이 2등보다 좋은 대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