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장 돈의 본성은 본래 선하다(그리스-로마
신전 위의 아테네
사회 불안정 속에서 금융업이 탄생하다
금융에 무너진 아테네
로마의 채무노예
돈과 쾌락이 전부였던 로마
네로의 모략
어떻게 해야 백성의 돈을 갈취할 수 있을까
물가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제2장 잃어버린 화폐(프랑크 왕국
약탈할 돈이 없었던 콘스탄티누스
서유럽 게르만족이 화폐를 사라지게 하다
서유럽 최초의 황제: 클로비스
서유럽의 진정한 소농경제
저울과 검-해적의 상업활동
제3장 암흑시대(중세기
도시의 발달
누가 봉건 영주제를 무너뜨렸는가
템플 기사단의 재물
십자가 위의 금융 코드
국왕이 도적이 된 이유
서유럽 발달의 기원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금융전쟁(상: 기사의 헌신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금융전쟁(하: 영웅은 누구인가
제4장 이웃 국가의 금융 발전(스페인, 네덜란드
콜럼버스가 발견한 것
신대륙의 금은보화는 누구를 해쳤는가
스페인의 몰락
제1세대 세계 화폐: 네덜란드의 차용증
회사는 도둑질에서 유래되었다
튤립의 거품
제5장 금융강국이 되는 방법(해가 지지 않는 나라
면죄부의 득과 실
자본의 첫 번째 핏방울, 신의 눈물
인클로저 운동의 새로운 해석
영국 내전: 국왕의 토지압류 방법
찰스 1세의 죽음
사우스시 컴퍼니의 사기극
마지막 히든카드: 잉글랜드 은행
제6장 금융 패자가 되는 방법(영국과 프랑스의 패권다툼
프랑스가 유럽의 주역이 된 비결
존 로의 금융 전설(상: 도박왕의 대변신
존 로의 금융 전설(하: 미시시피 거품
바스티유 감옥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었을까
혁명가에게 돈이 없는 결과
왜 우리는 서양 열강처럼 되지 못했을까
제7장 신세계의 외침(미국 독립
식민지의 화폐
식민지 세수는 심부름 값에 불과했다
독립전쟁은 누구를 위한 독립이었나
미국 금융의 아버지
중앙은행의 몰락
신은 무엇을 창조했는가
1857년 뉴욕
남북전쟁은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
제8장 황금세계(미국의 궐기
출판사 서평
금융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다!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부를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오로지 부를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것 말고도 경제학에서 말하는‘수요’와‘지혜’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금융학은 단지 경제학에서 뻗어 나온 가지에 불과한 것만은 아니다. 지리적 환경과 기술·종교·경제체제를 망라한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은 오로지 지금 이 시대와만 연계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금융 사건의 배후에는 사회·경제·문화·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는 한 ...
금융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다!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부를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오로지 부를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것 말고도 경제학에서 말하는‘수요’와‘지혜’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금융학은 단지 경제학에서 뻗어 나온 가지에 불과한 것만은 아니다. 지리적 환경과 기술·종교·경제체제를 망라한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은 오로지 지금 이 시대와만 연계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금융 사건의 배후에는 사회·경제·문화·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는 한 세대만으로는 절대 쌓을 수 없는 것들이다.
금융의 본질을 추구하려면 역사를 해부하여 분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점이다. 각 단계의 역사는 결코 중복되지 않으며, 그 역사의 배후에는 규율이 있다. 금융의 발전은 개인, 민족, 국가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금융 자체의 내부적 발전 코드가 있다. 바로 규율인데, ‘하늘의 뜻’으로 이해해도 좋다. 국가가 쇠퇴하면 금융은 부를 약탈하는 도구가 되고, 화폐는 소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 사회 부의 원칙은 ‘약탈’로서 설사 오늘 행복하더라도 내일은 불행한 날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시대별로 국가, 인물, 사건으로 나눠서 금융을 핵심으로 삼아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언어로 금융사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그리스, 로마, 프랑크, 스페인, 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