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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속도시 : 현대 문명과 세속화에 대한 신학적 전망
저자 하비 콕스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0-01-01
정가 18,000원
ISBN 978893102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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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세속도시》 출간 후 25년
개정판 서문

서론 세속도시의 시대

제1부 세속도시의 도래
챕터1 세속화의 성서적 원천
세속화 대 세속주의
세속화의 차원
자연의 탈주술화로서의 창조
정치의 비신성화로서의 출애굽
가치의 비성별화로서의 시나이산 언약

챕터2 세속도시의 형태
익명성
거대한 스위치보드에 있는 인간
율법으로부터의 구원으로서의 익명성
이동성
입체 교차로에 있는 인간
야훼와 바알

챕터3 세속도시의 양식
존 F. 케네디와 실용주의
알베르 카뮈와 불경성
틸리히, 바르트 그리고 세속양식

챕터4 교차문명적 전망에서의 세속도시
뉴델리와 인도
로마와 서유럽
프라하와 동유럽
보스턴과 미국

제2부 세속도시에서의 교회
챕터5 사회 변화의 신학을 향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세속도시
혁명신학의 해부

챕터6 하나님의 전위대로서의 교회
교회의 선포 기능 : 권력 장악을 방송하는 것
교회의 봉사 기능 : 도시의 분열을 치료하는 것
교회의 코이노니아 기능: 인간의 도시를 보이게 하는 것

챕터7 문화적 악령 추방자로서의 교회

제3부 도시의 악령 추방으로의 여행
챕터8 세속도시에서의 일과 놀이
일의 장소와 주거 장소의 분리
관료제적 조직
종교로부터의 일의 해방

챕터9 성과 세속화
부족주의의 잔재
마을 미덕의 잔재

챕터10 교회와 세속대학

제4부 신과 세속적 인간
챕터11 신에 대해 세속적인 방식으로 말하기 위하여
사회학적 문제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정치 쟁점으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신학적인 문제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참고문헌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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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교학자 하비 콕스의 역작-현대 문명과 세속화, 그리고 인간의 삶
1965년부터 44년 동안 하버드대에서 강의를 해온 세계적인 석학으로 민중신학, 해방신학을 제창해온 하비콕스 박사의 《세속도시》는 그의 수많은 책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1965년 처음 출간된 후부터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팔려온 가히 현대의 고전이라 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이 이렇게 생명력을 가지고 오늘날까지도 신학자와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출간 당시 저자의 관점이 다소 센세이셔널할 정도로 대담하고 선구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 보아도 전혀 낡은 개념이 아니며, 기독교인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자가 서론에서 밝히고 있듯이 첫 번째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전국기독교학생연맹(NSCF이 5,000부를 구입한다는 조건으로 맥밀란 출판사에서 10,000부를 발행했을 때만 해도 이 책의 고무적인 성공은 아무도 점치지 못했다. 출판 당시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도 책은 빠르게 팔려나가고 곧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독일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한국어, 심지어 카탈루냐어로도 번역되어 2, 3년 만에 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그것은 하비 콕스가 지적하듯이 종교에 대한 진지한 책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으며, 평범한 신도들도 종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려는 열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세속도시’인가?
2015년 10년마다 통계청이 실시하는 종교 분포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3.9%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그중 개신교가 19.77%, 천주교가 7.9%였다. 즉 전체 종교인구 중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사람이 절반이 넘는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한국에서 교회 속 세속도시의 모습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통찰력 있게 분석, 탐구하며 저자의 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