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슈퍼매스 : 수학, 인류를 구할 영웅인가? 파멸로 이끌 악당인가?
저자 애나 웰트만
출판사 비아북
출판일 2021-05-07
정가 20,000원
ISBN 9791191019308
수량
서문

1. 수학은 보편적인 언어일까?
_수학과 소통의 문제
친애하는 외계인에게: 하나, 둘, 셋…
팁나, 아루마, 탄-트타, 푸!
점토판 미스터리와 탐정들
매듭 끈의 수수께끼

2. 수학은 다음 수를 예측할 수 있을까?
_수학과 이기기(또는 최소한 지지 않기의 문제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평화
수학이 망쳐놓은 게임들
신뢰의 진화
수학적으로 가능한 평화?

3. 수학은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
_수학과 공정성의 문제
불공정한 알고리즘
37퍼센트 확률의 결혼
수학이 만든 게리맨더링

4. 수학은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까?
_수학과 기회의 문제
초대받지 못하는 예비 수학자들
초대장으로도 부족하다
수학과 민주주의

5. 수학은 아름다울 수 있을까?
_수학과 예술의 문제
낮과 밤
수학자들이 사랑한 정리들
미운 오리 새끼
있음직하지 않은 수학자

참고문헌
우리를 구원할 영웅일까, 아니면 악당일까?
수학의 자격을 시험하는 다섯 가지 질문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수학의 자격을 시험하는 질문들이다. 수학이 이 질문들을 통과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1장, ‘수학은 보편적인 언어일까?’에서는 수학의 보편성에 대해 탐구한다. 공간적으로는 성운 너머의 외계인에서부터 파푸아뉴기니 깊은 곳에 사는 원주민에 이르기까지, 수학은 보편적으로 통하는 언어일까? 만약 그렇다면, 시간을 뛰어넘어 고대 바빌로니아와 잉카 문명의 수학도 이해할 수 있을까? 2장, ‘수학은 다음 수를 예측할 수 있을까?’에서는 수학이 해결한 게임들을 살펴보며 필승의 전략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본다. 수학자들의 세계에서는 전쟁도, 복권도, 전염병 사태도 게임이 될 수 있다. 수학은 이미 몇몇 게임을 완전히 정복했다. 그렇다면 모든 게임에서 반드시 이기려면, 적어도 지지는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학적으로 볼 때 양보는 정말 비합리적인 선택일까? 3장, ‘수학은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에서는 수학이 정말 공정성을 수호할 수 있는지, 혹은 더 사태를 악화시키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수학은 억울한 피고인의 수를 줄일 수 있을까? 아니면 더 늘리게 될까? 4장, ‘수학은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까?’에서는 수학이 과연 사회에서 배제되는 소수집단에게 성공의 사다리가 되어줄 수 있을지 통계와 사례를 통해 따져본다. 노력과 열정만으로 위대한 수학자가 되는 길은 얼마나 어려울까? 5장, ‘수학은 아름다울 수 있을까?’에서는 미학적인 관점에서의 수학을 탐구한다. 수학 공식이 아름다운 것이 가능할까? 그렇다면 기준이 뭘까?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이 존재할까?
이 다섯 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당장 애쓸 필요는 없다. 이 책의 목적은 절대적인 답을 찾는 데 있지 않다. 수학의 본질과 잠재력을 인지하고, 그 힘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감각하고, 끝내 그 힘을 다루는 즐거움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자가 던지는 허를 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