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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보수우파 집권을 위한 조건 (탄핵의 굴레를 벗지 않는 한 보수우파의 승리는 없다
저자 퍼스트코리아
출판사 타임라인
출판일 2019-07-05
정가 15,000원
ISBN 978899462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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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4

제1부 채동욱, 박근혜정권에 이식된 호남권력의 에일리언 17

보스 죽인 채동욱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다 18 전영준
채동욱 - 박지원 커넥션 의혹 24 한정석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너무도 가혹했던 박근혜정권 29 고성혁
문창극 총리후보자를 사퇴하게 만든 ‘악마의 세력’ 34 전영준
박근혜, 준비된 대통령 아니었다 46 한정석

제2부 한국의 보수우파, 헬게이트를 열다 55

20대 총선은 친박의 탐욕이 낳은 결과 56 전영준
명성황후와 민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60 고성혁
새누리당은 싸움질만 했지 절박함과 피아 구분이 없었다 64 전영준
이한구, 새누리당을 불구덩이로 떨어지게 만들다 69 전영준
20대 총선은 무조건 박근혜 대통령이 패한 것 73 김민상

제3부 최순실사태는 박근혜사태다 77

최순실사태, 광우뻥 난동과 차원이 다르다 79 정재훈
‘십상시’와 ‘지라시’ 뒤에 숨은 진실은? 80 한정석
박근혜정부는 최순실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85 고성혁
최태민 일가에 대한 고마움은 대통령 되기까지 지킨 의리로도 충분 91 전영준
최순실사태로 가려진 외교 안보 문제들 95 고성혁

제4부 박근혜 대통령, 지위를 지키지 못한 죄인 105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무능이 부른 참극 106 정재훈
박근혜 탄핵의 의미 108 고성혁
마이크로닷과 박근혜 탄핵 111 최성환
박근혜·최순실을 위한 광복절은 언제 오는가? 115 최성환
애국 우파일수록 법치의 근간을 존중해야 한다 120 고성혁
2007년의 노무현과 2017년의 박근혜 123 전영준

제5부 박근혜정부, 외교의 근간을 무너뜨리다 129

박근혜정권의 청개구리식 동맹외교 비판 130 고성혁
아직도 풀리지 않는 박근혜의 아프리카 순방의 수수께끼 135 고성혁
박근혜정부 시기에 급증한 무슬림 139 고성혁
북한 핵 보유 선언보다 더 불길한 국내외 사정 143 고성혁
사드 배
촛불탄핵의 전주곡이 되어 버린 공천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자중지란

새누리당은 180석도 가능할 거라던 기대 속에 치러진 2016년 20대 총선에서 122석이라는 결과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의 123석에 밀려 8년 만에 제1당의 지위를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공천 당시 김무성 당시 당대표와 친박계는 공천 방식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했다. 결국 ‘친박’ 대리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비박계 의원들을 공천에서 대거 배제했다. 이에 반발한 김 대표가 여섯 군데 지역 공천장에 당인을 찍지 않고 부산으로 가 버리는 한국 정당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유승민 의원 공천 학살과 당대표에 대한 윤상현 의원의 음주 막말은 국민의 분노를 샀을 뿐 아니라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진박’이니 ‘박근혜 대통령의 존영 논란’도 국민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 후 혁신을 위한 몸부림쳤지만 청와대와 친박은 총선 전과 다를 바 없이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탐욕스러운 행동을 계속 이어나갔다.

김용태 의원은 총선이 끝나고 한 달 후 20대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다. 그러나 친박계의 집단 반발에 김용태 의원은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다”며 이틀 만에 사퇴했다. 당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길 수밖에 없다고 믿었던 총선에서 왜 졌는지, 누가 잘못을 했는지, 무엇을 반성하고 고쳐 나가야 하는지 따져 봐야 한다. 총선 패배의 원인을 담은 아주 파격적인 총선 백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권 잃어도 좋다, 뜻 맞는 사람끼리 가자’고 한 박근혜와 친박의 만용이 불러온 대참사, 만장일치 대통령 탄핵!

총선 패배 이후 석 달여 만에 나온 ‘백서’는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계파 갈등과 막장 공천을 지적했지만, 가장 기대했던 ‘누구의 잘못’을 밝혀 내지 못하고 친박도 비박도 잘못, 새누리당도 청와대도 잘못했다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