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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암살,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사회주의자
저자 구로카와 소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8-05-11
정가 13,000원
ISBN 979115905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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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사회주의자
후주 한만소감(상(하
역자 후기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는 1905년 만주철도의 초청으로 만주와 조선을 여행하고 여행기를 기고하기로 하였으나 조선지역을 뺀 만주지역 여행기만으로 기고문을 서둘러 마감하는데...
저자 구로카와 소는 나쓰메 소세키가 『만주일일신문』에 기고한 ‘한만소감韓?所感’을 한 세기만에 발견하면서 안중근에 의한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저격사건’에 대한 새롭고도 충격적인 사실과 해석을 제시한다."

한 세기만에 발견한 나쓰메 소세키의 『만주일일신문』 기고문 ‘한만소감’에서 추적하는 ‘암살자들’의 이면 이야기

『암살,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사회주의자』는 ‘국가와 개인’, ‘본토의 일본문학과 구식민지의 일본문학’, ‘테러리스트와 암살자’ 등 일본사회의 ‘경계’에 대한 문제적 작품을 쓰는 소설가 구로카와 소?川創 의 소설 『암살자들暗殺者たち』(2013을 번역한 것이다. 그는 2010년 광주를 방문하였다가 우연히 나쓰메 소세키의 미확인 원고를 발견하게 되면서, 원고와 관련된 20세기 초반을 살았던 ‘암살자’들의 숨겨져 있던 진상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논픽션 장편소설로 발표했다.

이번 출간된 『암살,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사회주의자』에는 저자가 발견한 나쓰메 소세키의 『만주일일신문』에 기고한 ‘한만소감’의 원본 사진(보도자료 다음 쪽에 이미지 첨부을 본문에 삽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 일부 내용만 언급하는 ‘한만소감’의 전체 내용을 번역하여 후주로 수록하였다.

이토 히로부미도 안중근도 암살자이자 테러리스트였다

저자 구로카와 소가 작품 속에 밝힌 것에 따르면 그는 2010년 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국제 심포지움’에 초청되어 참석하였다. 휴식 시간에 심포지움 회장 로비에 한국 출판사들이 벌인 가판을 구경하다가 『대한국인 안중근 자료집』 속에서 나쓰메 소세키가 1909년 11월 5일자 『만주일일신문』에 기고한 ‘한만소감韓?所感(상’을 거의 한 세기만에 발견한다. 나쓰메 소세키는 기고문 ‘한만소감’의 서두를 자신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