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 김경래ㆍ김진홍ㆍ문용린
머리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부 희망: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생명의 소리
죄인이 되어 봄을 맞는다
브엘세바에 심은 에셀나무
구복이를 주신 하나님의 뜻
창조적 고통으로서의 능력
삼위일체 영적 건강법
‘생활습관의학’의 생활화
홍시 익어가는 마을―내 고향 청도
2부 열정 :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삶의 원동력
나와 야구 Ⅰ―잊을 수 없는 추억들
나와 야구 Ⅱ―방황을 이겨낸 버팀목
나와 야구 Ⅲ―글로벌 미션의 한 모형
나의 창업 스토리 Ⅰ―막다른 골목에서 새 길을 찾다
나의 창업 스토리 Ⅱ―역경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나의 창업 스토리 Ⅲ―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3부 비전 :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들의 전략적 로드맵
두만강은 흐른다
‘울돌목 리더십’으로 난국을 돌파하자
대한민국 국력 강화법
고려인 유학생의 아버지가 되다
중국 소수민족의 애환과 출구전략
실향민 정주영과 ‘현대가’의 통일 비전 Ⅰ
―서산간척지와?국제옥수수재단에 얽힌 이야기
실향민 정주영과 ‘현대가’의 통일 비전 Ⅱ
―소 떼 방북 사건은 20세기?최후의 전위예술
실향민 정주영과 ‘현대가’의 통일비전 Ⅲ
―‘현대가’의 혈류를 타고 흐르는 통일비전
4부 헌신 : ‘작은 나’를 바쳐 영원한 빛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일
자아실현의 승리자들
유언을 통해 배우는 교훈
4인방과 신4인방 Ⅰ―복음주의운동의 기수들
4인방과 신4인방 Ⅱ ―신앙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는 사람들
양화진 언덕에 핀 구원의 꽃
‘두 번째 산’에 오르다
○책속으로
이 책의 제목인 “회복의 능력”은 ‘회복의 여정에 임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줄인 말이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재난뿐만 아니라 일상을 통해 고통받고 좌절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 싶은 욕구로부터 비롯된 글이다.?특히 청년 시절의 아픔을 딛고 내 인생 후반전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하고 회고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죽음의 늪에서 생명의 푸른 언덕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회복으로 향하는 길목을 제시하며 함께 가기를 격려하는 작은 나팔소리와 같다.
울컥울컥 울음을 토하듯 써 내려간?슬픈 사연들-‘잃어버린 10년의 상실’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현대건설’이라는 큰 산을 넘으며 체득한 기막힌 역전의 인생론과 그에 따른 보상, 혹독한 절망의 능선을 넘어 새날의 빛에 참여하며 느낀?구원의 기쁨과 감사의 눈물, 그리고 그 속에 피어난 가족애의 진정한 사랑, 뒤이어 물밀듯 다가온 사명과 헌신의 실크로드 사역의 뒤안길,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과 북한(평양과학기술대학을 연결하는 땀과 눈물의 골짜기, 그 속에 깃든 나눔과 섬김의 역사는 끝내 나를 ‘두 번째 산’으로 오르도록 이끌고 있다. 장 지오노의 기록처럼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걷게 만들고 있다. 곧 저 멀리 북한의 척박한 산야에 푸른 나무의 숲을 가꾸는 또 한 사람의 양치기 노인의?모습으로 자신을 이끌어 가고 있으니,?이 자화상은 도대체 어디로부터 연유하는가?
이렇게?거듭나는 꿈과 희망으로 가슴 뛰게 만드는 그 속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나의 욕망의 몸짓인가 아니면 그분의 부르심인가?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과 함께 진정으로 묻고 나누며 풀어가고 싶은?주제-‘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질문하며 서로 화답하는 진정한 대화의 장을 열고 싶다. 이것이 나의 신앙고백이요 삶의 가치라고 여기면서 오늘도 나는 즐겁게 그 ‘두 번째 산’에 오르기 위해 저 멀리 있는 북쪽 하늘을 바라본다.
이 책은 성격상 ‘자전적 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