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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라스트 캠페인 : 미국을 완전히 바꿀 뻔한 82일간의 대통령 선거운동
저자 서스턴 클라크 저,박상현
출판사 모던아카이브,모던타임(일원화
출판일 2020-08-31
정가 22,000원
ISBN 979118705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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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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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출마 선언
1장 불가피한 선택 · 1968년 3월 16~17일
2장 “케네디는 끝까지 갑니다” · 1968년 3월 17~18일
3장 홀로서기 · 1968년 3월 21~31일

제2부 죽음의 그림자
4장 좋았던 시절 · 1968년 3월 31일~4월 4일
5장 인디애나폴리스 연설 · 1968년 4월 4~5일
6장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총이” · 1968년 4월 5~7일
7장 “선지자는 총에 맞아 죽습니다” · 1968년 4월 9일

제3부 공화당 우세지역
8장 열광적인 청중 · 1968년 4월 10~15일
9장 인디언 소년과의 만남 · 1968년 4월 16~5월 11일
10장 “제가 이곳에서 잘하고 있나요?” · 1968년 4월 22~24일
11장 “여러분이 내야 하는 겁니다!” · 1968년 4월 26일
12장 차기 대통령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 1968년 4월 27일
13장 마더인 · 1963년 5월 3~14일

제4부 미국 서부
14장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1968년 5월 15~28일
15장 부활의 도시 · 1968년 5월 29일
16장 “마지막 남은 믿을 만한 인물” · 1968년 5월 30일~6월 3일
17장 “이렇게 끝이 나는군” · 1968년 6월 4~5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
* 로버트 F. 케네디는 누구인가?
법무부 장관,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대선에 출마한 미국 리버럴 진영의 아이콘 정치인. RFK 혹은 ‘바비’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케네디가 9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나 존 F. 케네디와는 여덟 살 터울인 동생이다. 하버드대학과 버지니아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52년 존 F. 케네디가 상원의원 선거에 뛰어들자 선거운동 사무장을 맡아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때 보여준 근면성과 실행력으로 형의 절대적인 신임과 함께 “무자비ruthless”하다는 악명을 얻었다. 1961년 형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자 35세에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올랐다. 취임 후 흑인 민권 개선, 조직범죄 소탕에 주력했고 “워싱턴의 2인자”라고 불리며 쿠바 미사일 위기 같은 외교·안보 문제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뒤에는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 1964년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현직인 공화당 의원을 누르고 의원 배지를 달았다.
1968년 3월 1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존슨 정부의 정책에 염증을 느끼던 지식인과 젊은이뿐 아니라 흑인과 멕시코계 같은 소수인종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선거 기간에 로버트 케네디는 미국 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인종 간,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간, 세대 간 격차를 좁히려고 노력했다. 특히 4월 4일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된 직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연설문 없이 진행한 추모 연설은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연설로 손꼽히며 연설 현장인 인디애나폴리스는 킹 목사 사후에 벌어진 전국적인 흑인 폭동 사태를 비껴간 도시로 남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에피소드는 〈희망의 잔물결Rippe of Hope〉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었다.
킹 목사 암살 두 달 뒤인 6월 5일 로버트 케네디는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예비선거 승리 연설을 한 후 시르한 시르한이라는 요르단계 이민자에게 총격을 받아 4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며 변화를 기대한 수많은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