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8 닭들의 떼죽음 퀴즈의 정답 건의서를 보내다
29 경포에는 몇 개의 달이 뜨는가
30 자살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된다
31 도대체 저들 중에 누가 내 시들을 읽어줄 것인가
32 내 생애 가장 길고도 지루했던 겨울은 끝났지만
33 짜장면과 보름달
34 평강공주, 개방병동에 입실하다
35 우습지 않습니까
36 당신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도 세상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37 식물들, 가시를 만들다
38 한 번도 서울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 동대문에 문지방이 있다고 우길 때 서울 사람들은 동대문에 문지방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39 길섶에 조팝나무 꽃들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40 아무리 기다려도 천사가 그대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대 자신이 천사가 되어 불행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라
41 사이코드라마-달을 알고 계십니까
42 가슴에 소망을 간직한 자여 하늘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를 향해 열려 있도다
43 달맞이꽃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렸을까
44 대한민국에서는 사람을 때린 죄보다 합의를 볼 돈이 없는 죄가 더 크다
45 땅꺼짐 현상
46 아버지는 왜 껍질이 없는 계란을 의암호에 던지셨을까
47 고슴도치섬으로 가서 처음으로 소원을 빌다
48 내가 그것들에게 눈길을 주는 순간 그것들도 내게 눈길을 준다
49 詩人에게
50 타살도 아니고 자살도 아닌 죽음
51 정서가 극도로 고갈되면 육신이 타버리는 현상
52 인체자연발화의 희생자들
53 천하가 학교이며 만물이 스승이다
54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