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문제아’ 우진이가 말 안 통하는 아빠와 동유럽 여행을 떠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입니다.
버럭 하는 아빠가 싫어요!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 집의 풍경은 비슷비슷하다. 반복되는 실수와 약속 어김, 숙제 안 해 가기, 조금씩 싹트는 반항, 친구들과의 싸움, 요리조리 제 할 일을 미루는 통에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사람에게서는 남들에게 결코 내뱉지 않을(? 호통과 잔소리가 쏟아진다. 부모들이 ‘초록색 근육을 가진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가 되는 것은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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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우진이가 말 안 통하는 아빠와 동유럽 여행을 떠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입니다.
버럭 하는 아빠가 싫어요!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 집의 풍경은 비슷비슷하다. 반복되는 실수와 약속 어김, 숙제 안 해 가기, 조금씩 싹트는 반항, 친구들과의 싸움, 요리조리 제 할 일을 미루는 통에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사람에게서는 남들에게 결코 내뱉지 않을(? 호통과 잔소리가 쏟아진다. 부모들이 ‘초록색 근육을 가진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가 되는 것은 순식간.
4학년 홍우진에게도 이런 아빠가 있다. 그저 평범한 개구쟁이인 우진이는 11살의 고비에서 ‘문제아’란 별명을 하나 더 얻었을 뿐인 그런 아이로, 버럭 아빠와 오래 있는 게 싫다. 그것도 단둘이 일주일을 지내야 한다면? 끔찍하다는 말로는 다 설명이 안 될 정도다. 하지만 아빠의 공짜 해외여행 당첨은 그 가정을 사실로 만들어 버렸다! 숨 막히는 일주일, 우진이는 아빠와 어떻게 보낼 것인가?
문제아 되기는 순식간?
맞벌이 부모에 외동아들인 홍우진은 4학년에 올라가면서부터 ‘문제아’라는 유쾌하지 않은 딱지를 얻었다. 하지만 우진이의 성품이나 인격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3학년 말, 덩치 큰 친구에게 돈을 강제로 빌려 주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우연히 ‘노는’ 아이들의 무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