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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꽃등 숨
저자 박양희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21-06-25
정가 12,000원
ISBN 979116649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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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봄이 옵니다?
보이지 않는 삼월?
자유로운 나비?
누가 막을쏘냐?
그리움의 꽃?
기다림의 여정?
오늘 같은 날은?
이 봄날에?
삼월의 봄비?
마음에 미리 피는 꽃 한 송이?
가시꽃?
숨길 수 없는 매화?
매화 사랑?
춘분?
산수유?
유채꽃?
들판에 피는 하얀 꽃?
들꽃의 인연?
들꽃의 하루?
야산의 들꽃?
마음에 꽃씨?
꽃길 머무는 곳에?
인생의 멋 벚꽃?
벚꽃 터널?
벚꽃의 약속?
꽃의 언어?
꽃이라면?
햇살 받아 가렴?
어디선가 일어서는?
일상을 흔드는 봄?
알고 있니?

- 2부 -
주부의 창?
나 그대처럼
봄에 꾸는 꿈?
이팝나무 꽃?
꽃을 보면?
네잎클로버?
나이가 들수록?
오월을 여는 빛
어느 날에?
늘 그랬던 것처럼
유월의 비상?
홀로서기
여름의 다짐?
여름 햇볕 ?
소나기의 눈?
여름이 되려네?
여름바람?
바다 이야기?
바다의 전한 메아리?
바다는 알까?
바닷가에 와 보니?
바닷가에 서서?
내 안에 피는 여름?
바다의 여름 타기?
여름 온도
무더운 여름?
소리 없이 말하는 여름?
그대가 여름이라서?
그리움에 손톱 한 잎?
내 안에 물결치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팔월이 넘기는 말?
아이스크림?

- 3부 -
가을은 어느덧?
하나님의 허락?
이미 시작된 가을?
포도의 붓 ?
그 자리에 머물 수 없네
가을의 말?
가을에 피는 사랑?
여름과 가을의 경계의 ?
가을은 하늘로부터 오는 계절?
서성이는 가을?
선물 같은 날?
붉은 달(red moon?
보름달?
먼저 다가가는 가을향기?
다시 찾아오는 가을?
이 가을에는?
가을은?
억새?
도토리?
가까이 보면?
가을의 할 말
가을이 들려주는 가치?
나를 부르는 가을?
바람 불어 좋은 날?
단풍 ?
울긋불긋 수놓는 단풍?
은행잎 ?
가을을 누비는 은행잎 ?
가을이 좋다?

- 4부 -
가을 나무
석류?
사랑의 어느
‘꽃등 숨’은 맨 처음을 뜻하는 순우리말 ‘꽃등’과 생명력, 좋은 기운이라는 뜻의 ‘숨’을 합쳐 만든 단어이다. 처음 가졌던 마음으로 일어서는 생명과 희망, 맨 처음 하나님의 숨(영, 즉 하나님(성령님과의 첫 만남의 느낌을 묘사하고 있다.

현실이 깨어지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상처도 입고 아픔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그 속에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과 사물을 보는 저자의 마음이 잘 드러는 글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본문에 수록된 시에서도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인도하는 진실된 마음이 묻어난다. 매일매일 삶의 터전에서 자기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을 때 비로소 현실 속에 감동이 보이고 소망이 열리며 기도의 시가 지어진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며 이 시집을 읽어 보길 바란다.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모르는 힘든 세상이지만 이 시를 통하여 평안을 얻고 처음 가졌던 모습을 찾아 다시 힘차게 일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