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요란 요란 푸른 아파트
저자 김려령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8-10-30
정가 13,000원
ISBN 9788932019024
수량
목차
기동이 푸른아파트에 나타나다
귀신 아파트
누가 기동이 좀 말려요
너도 나하고 말하기 싫지
오빠라고 불러
4동엔 뭔가가 있다
경찰서에 넣겠다니요
이건 말도 안 돼!
비상벨을 울려라
잘 가라 푸른아?파트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완득이』작가 김려령이 뛰어난 재치와 유머로 그려낸
아파트와 사람들의 정 깊은 이야기!
■ 재건축을 눈앞에 둔 아파트와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교감
2007년과 2008년 올해 『기억을 가져온 아이』(제3회 마해송문학상,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완득이』(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로 각종 어린이 · 청소년 문학상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킨 작가 김려령의 따뜻하면서 위트 넘치는 동화가 출간됐다. 오래 된 아파트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이 그저 건물이 아니라 우리와 생사...
『완득이』작가 김려령이 뛰어난 재치와 유머로 그려낸
아파트와 사람들의 정 깊은 이야기!
■ 재건축을 눈앞에 둔 아파트와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교감
2007년과 2008년 올해 『기억을 가져온 아이』(제3회 마해송문학상,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완득이』(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로 각종 어린이 · 청소년 문학상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킨 작가 김려령의 따뜻하면서 위트 넘치는 동화가 출간됐다. 오래 된 아파트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이 그저 건물이 아니라 우리와 생사고락을 함께 나누는 가족 같은 존재임을 때로는 짠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에서는 사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 무생물인 건물(아파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순간, 그 건물은 너무나도 생생한 생명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생명은 건물이 사람들 옆에서 무뚝뚝한 조연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동반자 역할을 하게 해 준다. 사람은 사람대로, 집은 집대로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살지만 그 안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가 녹아 있다. 서로를 보듬어 주고 보살펴 주는 그런 사랑 말이다.
작가가 재건축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회의 주된 시각과는 아주 다르다. 요즘도 뉴스나 신문의 주요 머리기사가 되곤 하는 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경제 논리를 떠나 ‘생명을 지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