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 (창세기 1-2
2. 아담과 하와 (창세기3
3. 간교한 뱀의 꼬임 (창세기3
4. 노아와 방주 (창세기8
5. 바벨탑을 만드는 사람들 (창세기11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1
- 한자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6. 아브라함이 집을 떠났어요 (창세기 12-13
7. 이삭이 태어났어요 (창세기 18-21
8. 하나님의 시험 (창세기22
9. 이삭의 신부 (창세기24
10. 맏아들의 자리를 팔았어요 (창세기 25-27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2
- 한자는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11. 야곱의 꿈 (창세기 29-31
12. 꿈꾸는 요셉 (창세기 37
13. 바로의 꿈 (창세기 41
14. 요셉과 그의 형들 (창세기 42-43
15. 물에서 건져낸 아기 (출애굽기 2- 3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3
- 한자는 ‘육서(六書’로 만들어졌어요
16. 불타는 떨기나무 (출애굽기 3
17. 열 가지 무서운 재앙 (출애굽기 7- 11
18. 불기둥과 구름 기둥 (출애굽기 13, 17-22
19. 바다가 갈라졌어요 (출애굽기 14
20. 하나님이 주신 양식 (출애굽기 16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4
- 한자도 변화를 했어요
21. 십계명 - 하나님의 율법 (출애굽기 20
22. 열 두 정탐꾼의 실수 (민수기 13-14
23. 약속의 땅으로 (여호수아 2-5
24. 무너진 여리고 성 (여호수아 6
25. 기드온의 군대 (사사기 6-8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5
- 한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25.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사람 (사사기 13-16
26. 나오미와 룻 (롯기 1-4
27.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1-2
29.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상 3
30.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무엘상 11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6
- 한국 사람들은 언제부터 한자를 썼을까
31. 양치기 소년 다윗 (사무엘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한자가 중국인과 동아시아인들의 문자로 쓰이면서 발전하게 된 사연들을
성경이야기를 대비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한자 기초 배움책
아주 먼 옛날, 아직 말이 없던 시절 사람들은 소리로 자기의 마음을 전했어요. 마치 어린아이가 응응, 앙앙하는 소리로 배고프고 불편한 마음을 알리는 것과 꼭 같았지요. 그러다 점차 식구들이 자기 가족들을 지켜주는 어른을 ‘아빠’라하고, 사랑으로 자녀를 기르는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는 등 말이 만들어졌어요.
사람들은 멀리 우뚝 솟은 곳을 ‘산’, 그 위에 크게 자라며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 것을 ‘나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이렇게 부르는 이름을 서로 알아들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말이 점점 많이 생겼지요.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이 있고 세상에는 많은 물건들이 있어 말도 더욱 늘어났어요. 말이 생겼으니 사람들은 이제 자유롭게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또 한 가지 불편이 찾아왔어요. 사람들이 모이면 말로 소통을 하지만 내 생각을 오래 남기거나, 멀리 있는 사람에게 전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을 기록할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그 방법이란 자기가 말하려는 생각이나 필요한 물건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이지요.
보이는 물건들의 모양을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이나 활동하는 움직임도 그림으로 그렸어요. 사랑하는 식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눈, 코, 입, 귀를 그리고, 또 사랑하는 엄마와 씩씩한 아빠의 모습도 그렸어요. 멀리 눈을 돌려 파란 하늘을 보고 그 위에 떠있는 해와 달과 별도 그렸어요.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은 생각까지도 그림으로 그렸으니 이제 못 그릴 것이 없었지요.
이렇게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이 그렸던 그림으로 된 글자는 3,300년 전의 갑골문이어요. 이 갑골문이 발전해 지금의 한자가 되었어요. 그래서 한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옛날에는 무슨 그림이었나를 찾을 수 있어요. 그림에서 발전한 한자는 ‘뿌리한자’라고 해요. 한 뿌리에서 수많은 한자들이 만들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