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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른 사람 모카신 신고 1마일 걷기
저자 제인 엘리엇
출판사 한뼘책방
출판일 2018-09-10
정가 15,000원
ISBN 9791196270223
수량
한국어판에 부쳐
머리말

끌 수 없는 불은 붙이지 말라
“남들이 우리를 보듯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는……”
예기치 않게 일이 커지다
누군가는 늙고, 누군가는 성장한다
열혈 캐나다인들
사람이 적게 다닌 길
무지의 치유
폭풍의 ABC
편견 없는 어린이 백악관 회의
백문이 불여일견
차별의 영향에 무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뿌린 대로 거두게 될까?
다 함께 만드는 추억
되로 주고 말로 받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어른들은 그저 덩치 큰 아이일 뿐인가?

한 베트남 참전 용사가 준 놀라운 교훈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남다른 무슬림과의 특별한 인연
푸른 눈/갈색 눈, 세계로 진출하다
반짝이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
아무리 잘 세운 계획도 종종 빗나간다
교도관들을 교도하기
반추할 것들
무엇을 할 것인가

결론
에필로그

참고 문헌
차별에 맞서 싸워온 제인 엘리엇의 50년의 기록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한 날, 초등학교 교사였던 제인 엘리엇은 결심한다. 학생들에게 인종주의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가르쳐주어야겠다고. 그리고 다음날 교실에서 "푸른 눈/갈색 눈 차별 실험"을 감행한다.
"우리는 눈 색깔로 사람을 판단할 거야. 오늘은 갈색 눈 학생들이 서열이 높은 거야."
곧바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은 인종차별, 성차별, 노인차별, 동성애혐오 등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 되었다. 갈색 눈은 태연하게 푸른 눈을 차별했고, 푸른 눈은 분노하고 좌절하고 저항했다.
제인 엘리엇은 이후 학교에서, 기업에서, 방송에서 수많은 차별 실험을 진행했다. 결론은 늘 같았다. 피부색, 나이, 성별, 성지향성, 종교, 경제 상황이 어떻건 간에 부당한 취급을 당하고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사람은 없다는 것.
이 책은 50여년 간 우리 안의 차별주의를 몰아내기 위해 싸워온 제인 엘리엇의 생생한 기록이다.


★★★★★ 내 평생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교육적이면서 재미있는 책이다. ― MY***(아마존 독자

★★★★★ 모든 학교 커리큘럼에 포함되어야 한다. 현명한 교사의 바이블! ― HA*****(아마존 독자

★★★★★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 EL*****(아마존 독자


1968년 4월 4일,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사 제인 엘리엇의 4월 5일 수업 계획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도문 "신이시여, 우리가 다른 사람의 모카신을 신고 1마일 이상 걸을 때까지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해주소서"를 배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전날 킹 목사가 암살당했고, 제인 엘리엇은 킹 목사의 죽음 앞에서 인종차별의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백인들을 보며 큰 충격을 받는다. 엘리엇은 수업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