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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구리구리 똥은 염기성이야?
저자 성혜숙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12-06-22
정가 11,000원
ISBN 978890114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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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과 염기성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세상

하얀색 수국을 푸른 꽃으로 만드는 건, 땅속을 흐르는 물이 산성이기 때문이야.
비누로 씻으면 내 몸이 깨끗해지는 건, 비눗물이 염기성이라서 그래.
산성과 염기성은 날마다 마시는 물처럼 우리와 아주 가까운 화학 원리야.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눈을 뜨게 하는 화학 이야기를 들어보렴.

세상을 돌고 도는 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산성과 염기성
빗물, 시냇물, 바닷물, 강물…… 지구는 70퍼센트가 물로 덮여 있다. 우리 몸도 70퍼센트가 물이다. 그 물은 눈물, 피, 침이 되어 우리 몸속을 돌아다닌다. 여기저기 흐르고 돌아다니는 동안, 물에는 각기 다른 물질이 녹아들어 산성, 염기성 혹은 중성의 성질을 지니게 된다. 그래서 똑같은 냄새와 똑같은 색을 지닌 물이 여러 잔 있다면 그 성질은 각각 다를 수 있다. 성질이 전혀 다른 물들은 세상을 아름답게 또는 흥미진진하게 변화시킨다. 작년에 흰 꽃을 피웠던 수국은 땅속을 흐르는 물의 성질이 변하면 이듬해에는 푸른 꽃이나 붉은 꽃을 피운다. 땅 밑에선 지하수가 바위를 녹여 커다란 동굴을 만든다. 이 모두가 물이 산성이나 염기성을 띠고 있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산성과 염기성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유지하는 데도 일조한다. 피는 항상 약한 염기성을 유지하며 우리 몸이 탈 없이 건강하도록 만든다. 산성비가 많이 내려 척박해진 땅에서 자라는 콩은 뿌리로 염기성 물질을 내놓아 땅을 다시 건강하게 만든다.
<구리구리 똥은 염기성이야?>는 똥을 비롯해 우리 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산성과 염기성, 집 안팎에서 찾아보는 산성과 염기성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려운 화학 수업이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화학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친구들과 뛰놀며 생활 속에서 배우는 화학 원리
과학그림책 <구리구리 똥은 염기성이야?>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