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개화기~1910년대의 한국 문학
1 ‘새로운’ 소설이 탄생하다 | 소설
•지금까지의 고전 소설은 잊어라! - 이인직의 「혈의 누」
•인간의 악행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지식인 여성들의 밤샘 토론회 - 이해조의 「자유종」
•자유연애와 계몽을 소설에 담다 - 이광수의 「무정」
2 비슷한 듯 다른 개화기 시가 삼 형제 | 개화 가사, 창가, 신체시
•“개화를 위해 마음을 합쳐 단결합시다!” - 이중원의 「동심가」
•기차가 싣고 온 ‘별세계’를 찬양하다 - 최남선의 「경부 철도 노래」
•소년을 사랑한 바다 -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3 아직은 완전한 수필이 아니에요! | 수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여행기 - 유길준의 『서유견문』
•붓을 놓고 목 놓아 통곡하다 -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효심과 애국심을 종이 한 장에 담다 - 심훈의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생각해 보세요 | 한국 현대 문학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2장 1920년대의 한국 문학
1 단편 소설, 전성기를 누리다 |소설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 소설 - 김동인의 「배따라기」
•“조선은 무덤이고 우리는 모두 구더기다!” - 염상섭의 「만세전」
•유학파 지식인들은 왜 점점 무기력해졌을까 -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사랑으로 신분의 벽을 넘다 -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 최서해의 「탈출기」
2 다양성을 실험하고 시도하다 | 시
•서럽고, 서럽고, 또 서럽도다 - 홍사용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우리나라식 사랑과 이별 - 김소월의 「진달래꽃」
•‘저만치 혼자서’ 살아가는 우리들 - 김소월의 「산유화」
•절망은 희망이 되고, 이별은 만남이 되다 - 한용운의 「님의 침묵」
•자연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 -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가혹한 운명 때문에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 - 김동환의 「국경의 밤」
•진정한 ‘봄’을 위한 절규 - 이상화의 「빼앗긴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펼쳐 보아야 하는 책!
생생한 작품 현장 사진과 친절한 해설을 더해 완성한 한국 현대 문학사!
문학 작품들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복잡한 한국 문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작품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바라보면 어떨까? 그러면 작품이 세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들끼리 어떤 영향을 주고, 작품과 세상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독자가 현대 문학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사 속에서 작품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이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엄선했다. 작품이 창작된 시대 배경, 작가의 삶, 작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담아 한국 현대 문학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현장 사진을 다양하게 담아 독자를 생동감 넘치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문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소통하다
문학은 언어를 매개체로 하는 인간의 자기표현 양식이다. 인간은 문학을 통해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그려 내고, 자신과 세계가 맺고 있는 관계를 탐구한다. 오랜 시간 동안 문학과 인간은 서로 질문을 주고받았고, 그 결과 문학은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 삶이 복잡해진 만큼 문학도 다채로워졌다. 어떤 문학은 문학 자체의 내면을 깊게 파헤치는 데 집중했고, 또 어떤 문학은 특정 이념이나 사상에 종속되기도 했다. 각각의 문학 작품은 저마다 다른 의미와 방향을 지니고 있고, 이 의미와 방향에 따라 세상을 인식한다.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고 심층적으로 세상을 담는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한국 현대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일곱 개의 시기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