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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벨칸토 호흡 : 자연스런 호흡으로 노래하는
저자 문병율
출판사 예영커뮤니케이션
출판일 2020-02-24
정가 10,000원
ISBN 9791189887179
수량
우리말 4
1부 자연스런 호흡으로 노래하라
1. 호흡이 살아야 노래가 산다 14
2. 호흡만큼 쉬운 것은 없다 16
3. 호흡 원리는 자연의 법칙에 의한 원리 - 먼저 원리를 이해하라 18
4. 올바른 호흡은 올바른 발성 습관에 달려 있다 - 마스께라로 노래하라 22
5. 자연스런 호흡(말할 때의 편안한 호흡으로 노래하라 26
6. 복식호흡을 버려라 - 자연스런 벨칸토 호흡 & 인위적인 근대 호흡법 28
2부 자연스런 호흡으로 노래하는 방법
7.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여(마스께라 연결된 호흡으로 노래하라 40
8.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는 방법(마스께라로 노래하는 방법 42
가.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는 것의 정의
나.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는 목적
다.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는 방법 - 아래 입이 살아야 호흡이 산다
9. 모든 음에서 얼굴 앞 방향으로 열어 연결된 호흡으로 노래하기 59
가. 모든 모음에서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기
나. 같은 모음으로 모든 음역에서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기
10. 아래 입을 정확한 자세로, 신속하게, 편안하게 벌려라 71
11. 소리를 열려고 하면 안 되는 곳 75
12. 소리를 소리 포지션에 걸린 채로, 또는 살짝 터치하는 정도로 발성하라 78
13. 발음보다는 얼굴 앞 방향으로 열고 노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80
14. 두성공명을 버려라 - 위를 열거나 소리를 위로 올리지 말라 82
가. 두성공명이 호흡을 망가트린다
나. 두성공명이 발음을 망가트린다
다. 벨칸토 발성과 근대 발성법 비교
15. 마뉴엘 가르시아 2세 & 릴리 레만 88
16. 호흡에 맡겨 노래하라(술 삐앗또, sul piatto - 호흡으로 노래하는 기술 96
3부 소리가 죽어야 호흡이 산다
17. 소리가 죽어야 호흡이 산다 100
가. 호흡이 살기 위해서는 소리를 버려야 한다
나.
본문 중에서

마스께라란 “얼굴” 또는 “가면”이라는 의미의 이태리어인데, 성악에서는 얼굴 앞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열고 노래하는(전방가창 자연스런 발성을 말하며, 이태리에서 바로크의 벨칸토 시대까지의 발성 스타일이었습니다.
마스께라는 일명 “목을 열고 노래하라.”라는 말로도 전해져 왔는데, 성대에서 구강까지의 구간을 열고 노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벨칸토 시대에 성악 예술이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가수들이 마스께라로 노래함으로써 올바른 호흡으로 노래했기 때문입니다.
근대 시대에 두성공명과 복식호흡법이 등장하면서 안타깝게도 마스께라 발성은 잊히고 말았고 올바른 호흡의 전통도 잊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람의 발성 원리는 얼굴 앞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노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열고 안정되고 자연스런 호흡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마스께라로 노래합니다. _ 25p

벨칸토는 전통적으로 목을 열고 “마스께라로 노래하라.”는 슬로건 외에 호흡에 대해서는 단지 숨을 편안하게, 여유 있게, 충분히 쉬라는 말 이외에는 전해지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대 성악 선생들은 벨칸토 시대는 호흡에 대해서는 무지했거나 개념이 없었고, 자신들의 시대에 비로소 호흡법의 개념이 이론적으로 제대로 성립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정말 큰 착각이었습니다.
벨칸토 시대에 호흡의 개념이 없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 당시의 선생들은 마스께라로 자연스럽게 노래하면, 호흡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잘 사용되고 충분한 호흡으로 노래할 수 있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호흡만 따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이론화한 개념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벨칸토 시대였던 바로크 시대까지는 작은 규모의 극장에서 현악 기 위주의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가수들의 연주를 반주했기 때문에 가 수들이 큰 소리로 무리하게 노래해야할 필요가 없어 과다 호흡하거나 호흡 에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