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 전반부에는 대본을 발견하고, 인생 후반부에는 그것을 실제로 베껴서 간직하는 것이다. 인생 후반전에 갖고 갈 인생의 대본을 발견했는가?
-기본적으로 인생 전반부에서는 본문을 쓰고 후반부에서는 그에 대한 주석을 쓴다.
-인생 전반전에서 생존의 춤(survival dance을 췄다면 인생 후반전에는 성스러운 춤(sacred dance을 춰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누구나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인생 후반부로 들어가는 여정은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후반부 인생이라고 하면 나이 들어 은퇴하고 건강이나 챙기는 것을 연상하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에게는 ‘더 먼 여정’(further journey이 기다리고 있다. 분명히 그 새로운 여정이 앞에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런 후반기의 더 먼 여정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또한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운명처럼 후반부 인생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럼,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을 잘 치르고 살면, 후반부 인생은 덤으로 주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저자인 리처드 로어는 전반부 인생(first half of life의 임무는 출발하는 문을 발견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그저 준비운동일 뿐 아직 완전한 여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 먼 여정, 즉 인생의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에 준비운동을 아주 다르게 할 것이고, 그러면 뒤에 오는 것을 더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생 전반부에는 대본을 발견하고, 인생 후반부에는 그것을 실제로 베껴서 간직하는 것이다. 더 먼 여정에 갖고 갈 인생의 대본을 발견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자주 인생, 인생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인생이란 본래부터 하나인 두 개의 큰 신비 사이에서 잠시 빛나는 멈춤이라고 풀이한다. 우리가 인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