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01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002 고요함을 밖에서 찾지 말고
003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004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005 자주 날아다니는 새는
006 성내는 마음은 우박과 같아서
007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게 되고
008 생각보다 더 빨리 변하는 것은
009 몸에 병 없기를
010 깊은 바다는 파도가 없으며
......
101 재난과 화는
102 마음이 하늘도 만들고
103 헛된 삶으로 이끄는
104 혀를 놀려 거짓말하지 말고
105 형식을 고집하면
106 오늘 해야 할 일에
107 지혜로운 사람은
108 어리석은 사람은
출판사 서평
BBS 불교방송 ‘오늘의 부처님 말씀 문자 서비스’ 3만 회원,
그들이 경험한 공감과 치유, 평화를 필사로 다시 만난다
‘108’은 불교계에서 번뇌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백발번뇌 산출법이 나름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인간의 번뇌가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세상살이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사람의 마음이 하루에도 팔만사천 번이나 바뀐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농부 손가락 마디의 굵기에서 그 삶의 신산함을 느낄 수 있듯이 우리는 이마의 주름살보다 더 깊이 패인 주름살이 마음에도 있음을 압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나무처럼 우리네...
BBS 불교방송 ‘오늘의 부처님 말씀 문자 서비스’ 3만 회원,
그들이 경험한 공감과 치유, 평화를 필사로 다시 만난다
‘108’은 불교계에서 번뇌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백발번뇌 산출법이 나름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인간의 번뇌가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세상살이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사람의 마음이 하루에도 팔만사천 번이나 바뀐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농부 손가락 마디의 굵기에서 그 삶의 신산함을 느낄 수 있듯이 우리는 이마의 주름살보다 더 깊이 패인 주름살이 마음에도 있음을 압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나무처럼 우리네 삶도 그러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어도 여전히 마음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행이 필요함을 압니다.
불교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경’이라는 독특한 수행법이 있었습니다. 경전을 베껴 쓴다는 것인데, 뭔가를 베껴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겠습니까만, 아주 오래되었다는 것은 그 세월의 두께가 말해주는 지혜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매일 같이 닦지 않으면 먼지가 끼어 제 기능을 못하는 거울처럼 그렇게 닦고 또 닦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것입니다.
BBS 불교방송 오늘의 부처님 말씀을 우연히 휴대폰 문자로 접했습니다. 아침 7시. 매일 같은 시간에 ‘띵똥’ 하면서 문자가 배달됩니다. 짧은 문장 하나와 영문이 들어 있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