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 궁궐편
저자 편집부
출판사 담디(B
출판일 2012-02-16
정가 18,000원
ISBN 9788991111820
수량
사진으로 보는 궁궐

궁궐에 대한 일반 상식
조선의 법궁, 경복궁
실질적인 법궁, 창덕궁
대비들의 궁궐, 창경궁
왕궁이 아닌 황궁, 덕수궁
잊히고 사라진 궁궐, 경희궁
한국인의 기본 상식과 예절의 길라잡이 우리 궁궐.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태조 이성계는 역성혁명으로 조선을 건국했다.
유교의 예법에 따라 궁궐의 동쪽에는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먼저 세우며 나라?를 열었다.
그래서 종묘사직은 곧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가 뜨는 동쪽에는 조상을 모시고, 해가 지는 서쪽에는 토지와 곡식 신을 모신 것이다.
음양오행이기도 한 이 원리를 알면 우리 생활이 제대로 보인다.
예를 들면, 일반 집에서 사당은 집의 동쪽에, 장독대나 부엌은 서쪽에 위치해 있는 것은 종묘사직과 닮은꼴이다.
결혼할 때도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서야 한다.
명절 때도 조상님 차례상에는 절을 두 번 해야 하고, 부모님께 세배는 한 번 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름의 돌림자인 항렬에도 오행의 상생원리가 숨어 있다.

한국인의 상식과 예절의 기본 원리가 우리 궁궐에 다 숨어 있는 셈이다.
궁궐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곧 한국인인 나를 우리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들과 딸이 함께 답사하며 대화 형식으로 풀어쓴 이 책은 아주 쉽다.
평상시 우리가 잘 모르고 행하던 한국인의 기본 상식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도록 쓰여 졌다.
이 책을 통해 TV 사극도 제대로 의미를 알면서 재미있게 시청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이 오순도순 궁궐로 가 보자.
가기 전에 우리 문화를 열 수 있는 열쇠 같은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그러면 당신 가족도 곧 훌륭한 문화재해설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