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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럴컴뱃 : 게임 중독과 게임의 폭력성을 둘러싼 잘못된 전쟁
저자 패트릭 M. 마키,크리스토퍼 J. 퍼거슨
출판사 스타비즈
출판일 2021-08-15
정가 18,000원
ISBN 97911913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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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 4
첫 번째 판: 간단히 살펴보는 게임 폭력성의 역사 9
두 번째 판: 두려워하라고 가르치는 사람들 39
세 번째 판: 사이언스 워즈 65
네 번째 판: 그랜드 테프트 오류 93
다섯 번째 판: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관한 엄청난 거짓말 125
여섯 번째 판: 비디오게임 중독 153
일곱 번째 판: 견고한 도덕심에 건강한 신체 173
여덟 번째 판: 도전과제 달성 199
아홉 번째 판: 부모를 위한 전략 가이드 225
번역 후기 나보라 248
참고 문헌 252
색인 273
부록 한국의 게임 등급분류제도 282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한 세계보건기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게임을 권고한다?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외부활동은 대폭 축소되었다. 자연스럽게 자녀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은 우리 가정만의 문제는 아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빚었고, 디지털 게임 플랫폼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라이브는 동시접속자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불과 1년 전에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지정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시대에 대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게임 플레이를 추천하고 있다. 대면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점을 활용해, 대형 게임제작사들과 함께 #PlayApartTogether(플레이어파트투게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아이들에게 게임을 허락해도 되는 걸까? 게임을 많이 하면서 폭력적이 되지나 않을까? 특히 때리고 부수는 게임들을 따라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면 이 책에 답이 있다.

비디오게임과 폭력범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과학적 근거
언젠가 우리나라 모 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기자가 게임 중독자의 폭력성 실험을 한다고 PC방을 찾아 한참 게임 중인 컴퓨터의 전원을 모두 내리고 이용자의 반응을 그대로 보도한 적이 있었다. 황당한 실험이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게임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많은 연구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험 설계로 정해진 결론을 이끌어내는 형태였다. 언론과 정치인들은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폭력 사건에 대해 게임의 영향을 거론해왔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는 없는 것이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실제로 어린이·청소년들의 대부분이 폭력성 높은 게임을 즐기면서도 현실에서는 폭력성을 보이지 않았고, 폭력적 게임의 판매량과 강력 범죄의 발생 비율이 반비례한다. 미국에서 큰 문제가 되는 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비디오게임은 연관이 없으며, 총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