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구한 말기의 한러관계
1884년 한러조약에 관한 내용과 분석 /김영수/
1. 머리말
2. 한러조약에 관한 연구동향
3. 한러조약의 한문과 러시아 원문 분석
4. 맺음말
아관파천 시기 러시아의 한국인식 /박벨라/
1. 들어가는 글
2. 1895~1897년 러시아 탐사단의 기록
3. 1898년 러시아 탐사단의 기록
러시아와 한국 및 일본 역사교과서 서술 분석 : “태프트-가쓰라 협정”을 중심으로 /최덕규/
1. “태프트-가쓰라” 협정은 실재했는가?
2. 러시아의 한국사 대학교재 속의 “태프트-가쓰라 협정”
3. “태프트-가쓰라 밀약”과 日本外交文書
4. 한국 및 일본 역사교과서 속의 “태프트-가쓰라 협정”
5. 맺음말
2장 일제강점기의 한국과 러시아
1920년대 전반 러시아(소련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인식 /반병률/
1. 머리말
2. 한국과 한국혁명세력에 대한 초기 소비에트정부의 메시지
3. 한인사회당 주도시기(1919년 하반기~1920년 말
4. 이르쿠츠크파-대한국민의회 연합세력 주도시기 (1920년 말~1921년 말
5. 각축기(1921년 말~1923년
6. 맺음말
일제강점기 소련의 조선 인식 : 러시아의 대학교재를 중심으로 /홍웅호/
1. 머리말
2. 러시아의 동아시아 인식과 정책
3. 러시아의 한국사 교과서 서술 경향
4. 러시아 한국사 교과서의 주요 서술 내용과 조선 인식
5. 맺음말
식민지시대 한국문학 속의 러시아와 러시아인의 이미지 : 1930년대를 중심으로 /박노자/
1. 서론: 러시아/소련―좋거나 나쁘거나 문화적으로 비슷하거나
2. 러시아/소련―멀고도 가까운, 이질적이며 매혹적인
3. 결론_ 215
3장 현대사 속의 한국과 러시아
러시아의
<책머리에>
단절과 굴절을 겪어온 한러관계사를 복원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사적 쟁점이 되는 사안들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저자들은 150년이라는 긴 시간의 흐름 속에 양국관계를 배치하고, 그동안 한러관계사 연구의 쟁점들 속에 녹아있는 ‘상호인식’의 측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동아시아의 복잡한 국제관계 지형도에서 러시아에 한국은 무엇이었고, 한국에게 러시아는 무슨 의미를 지녔는지의 역사적 흐름을 추적함으로써, 양국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였다.
우선, 1부에서 저자들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국제정세에서 조선과 러시아 양국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2부는 일제강점기를 조명하는 3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의 저자들은 복잡한 국제정세에 내몰려 민족적 존립마저 위태로운 조선과 세계 최초의 신생 소비에트사회주의 국가 간의 상호 인식에 집중하고,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불가능했으나 다양한 루트를 통해 지속되었던 사상적, 문화적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다.
3부에서는 한국전쟁, 박정희의 유신체제, 개발독재체제 등 한국현대사의 주요 쟁점들을 짚어보았다.
4부는 한러수교 20주년에 맞춰 20년 동안 이루어진 성과들을 살펴보고 새로운 한러관계를 모색하는 2편의 논문으로 구성된다. (책머리 중
<필자약력>필자약력>
*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성균관대 역사교육과 및 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분야는 한국근대사 및 한러관계사이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으로 있다. 대표저서로는
<미텔의 시기: 을미사변과 아관파천>
(경인문화사, 2012 외에 다수의 저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