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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교섭으로 본 임진왜란
저자 김강식
출판사 선인(도서출판납품
출판일 2014-04-30
정가 27,000원
ISBN 97889593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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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전쟁을 통한 문화교섭
1. 동아시아 문화교섭의 전환
1 16세기 동아시아의 변화
2 대항해시대의 동아시아[西勢東漸]
3 전쟁 전 조일의 문화교섭
2. 전쟁을 통한 문화교섭의 실제
1 전쟁 중 문화교섭의 현황
2 전쟁을 통한 문화교섭의 사례
Ⅱ. 사람을 통한 문화교섭
1. 조선에서 일본으로 끌려간 포로
1 조선인 포로의 발생과 현황
2 일본에 정착한 조선인의 생활
3 조선 사절이 본 조선인의 일본 생활
4 돌아온 조선인들
2. 일본에서 조선으로 온 항왜
1 조선의 항왜 유치
2 조선의 항왜 활용
3 조선에 정착한 항왜의 생활
Ⅲ. 문물을 통한 문화교섭
1. 조선에 쌓은 왜성
1 왜성의 축성와 민의 동태
2 남해안의 주요 왜성
2. 조선에 전해진 조총
1 일본에 전해진 조총
2 조선의 조총 제조
3 조총이 준 영향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 간의 소통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과의 소통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모든 학문의 성과를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바다’ 인문학을 지향한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류는 수없이 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전쟁은 인류의 역사에서 필요악과 같은 존재로서 문명의 시대 이후부터 계속되는 인류사의 일부분이다. 전쟁은 가장 원시적이며 폭력적인 분쟁 해결의 수단이지만, 전쟁은 파괴와 동시에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전쟁은 ...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 간의 소통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과의 소통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모든 학문의 성과를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바다’ 인문학을 지향한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류는 수없이 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전쟁은 인류의 역사에서 필요악과 같은 존재로서 문명의 시대 이후부터 계속되는 인류사의 일부분이다. 전쟁은 가장 원시적이며 폭력적인 분쟁 해결의 수단이지만, 전쟁은 파괴와 동시에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전쟁은 정치뿐만이 아니라 경제·지리·문화·기술 등 광범위한 인간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영향이 크다. 특히 근대 이후의 전쟁은 군대의 무력전뿐만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동원되는 총력전의 양상을 나타낸다. 결과적으로 전쟁은 국제 관계, 사회, 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어서 인적 피해, 인프라의 파괴, 경제활동의 저해 등 사회 모든 부분에 물적 피해를 주게 된다. 그러나 전쟁은 과학, 기술, 전략, 조직, 전술, 무기의 발전을 가져온 측면도 있다.
그리고 전쟁은 문화교섭의 기회를 제공했다. 비록 전쟁이 약탈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쟁 당사국 사이에 많은 문화가 한꺼번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런데 문화는 일방적이지도 않으며, 상하 우위의 개념도 아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