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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경남의 독립운동, 그 현장과 운동가들
저자 김두천, 남부희, 이귀
출판사 선인(도서출판
출판일 2016-02-28
정가 15,000원
ISBN 978895933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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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해방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서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에서는 ‘경남의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기념’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올바르게 기념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되짚어 봐야 한다. 자주독립을 위해서 목숨까지 버려야했던 많은 선열들에게 정말 부끄럽지 않으려면 그들이 원하던 세상이 지금 이 땅에 실현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러지 못하다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는 것이 기념의 의미이다. 그리고 그들이 원했던 세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해방 70년을 맞이하여 경남지역에서의 독립운동현장과 운동가들을 잘 기억하고 기념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던 학술심포지엄 내용을 보충하여 조그마한 책으로 내놓으려 한다. 경남학연구센터가 발간하는 ‘내 손안의 경남’이라는 연속 간행물, 열 번째 도서이다.

옛 독립현장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확인해 볼 것이다. 경남도민일보 김두천 기자가 2015년 한 해 동안 경남지역을 누비며 기록했던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옮겨 보기도 했다. 여기에 그 많은 사람을 다 실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그래서 부록에 서훈을 받은 경남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옮겨 보았다. 그리고 독립운동현장,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억과 기념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곁들였다. 또 하나의 부록에는 일제시기의 경남지역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관련 사건을 연표로 작성해 보기도 했다. (머리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