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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 활용
저자 정혜경
출판사 선인
출판일 2018-04-20
정가 28,000원
ISBN 979116068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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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여는 말

1.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평화를 위한 마중물

2. 한반도 소재 아시아태평양 전쟁유적 현황

3.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활용 실태 - 일본, 한국
1 일본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보존 실태
2 일본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활용 현황
3 한국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실태

4. 우리 지역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활용 방안 - 뚜껑 없는 박물관을 넘어
1 콘텐츠와 문화콘텐츠
2 단계별 내용별 구축 방안
(1 기획 단계
(2 기록화 단계
(3 다양한 문화콘텐츠 구축 단계
(4 문화콘텐츠 활용 단계

5. 우리 지역 아태전쟁유적의 문화콘텐츠 구축 및 활용 방안
1 아태전쟁유적 문화콘텐츠 구축 추진 방향
2 문화콘텐츠 종류별 고려 사항
(1 출판 콘텐츠
(2 장소 콘텐츠
(3 웹·모바일 콘텐츠
3 유적 유형별 추진 방향
(1 식민통치유적
(2 생산관계 유적
(3 군사유적
(4 기타 유적

부록
1.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TIP, 열한 가지
2. 우리 지역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목록(2017. 12. 31 기준

참고문헌
찾아보기
남북한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아시아태평양전쟁과 관련한 유적이 8,300개가 넘고, 우리가 사는 지역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도 강제동원 노역장과 군사유적이 320군데가 넘는다는 사실을 아는 서울시민은 얼마나 있을까.
우리 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식민지 경험을 가진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유적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이다. 또한 시민들이 반전평화와 인류보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부(負의 유산(Negative Heritage에는 폴란드의 유대인강제수용소와 히로시마 원폭 돔 등 각국의 전쟁유적이 등재되어 있다. 침략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자국은 물론 제국 일본 영역의 전쟁유적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세계유산 등재 작업도 하고 있다. 2015년에 산업유산으로 등재해 강제동원피해자들에게 아픔을 준 규슈?야마구치 근대산업유산도 일본의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에 한국사회에서도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어두운 역사(Dark History’ 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 지역의 일부 군사유적은 위험한 곳이 되어가고 있으며, ‘혐오시설’로 불리는 곳도 늘어가고 있다. 그저 외면하고 방치할 수만 없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을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반전평화교육의 유용한 도구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의적절하게, ‘우리 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활용 - 방안과 사례’가 출간되었다.
우리 사회가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을 반전평화교육의 유용한 도구로 만드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최초의 책이다.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담은 매뉴얼이다. 일본이 걸어간 전쟁유적 보존의 길을 짚어보고 한국 사회가 가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