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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리언의 생활문화, 일상의 울타리
저자 건국대학교 통일인문
출판사 선인(도서출판납품
출판일 2015-03-20
정가 16,000원
ISBN 978895933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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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국내 거주 조선족의 정체성변용과 생활민속의 타자성 연구
1. 머리말
2. 국내 거주 조선족의 타자정체성과 생활문화의 혼성화
3. 사회 내 조선족의 고정관념과 타자 인식에 대한 비판
4. 조선족문화의 현대적 변용과 민속학적 연구모색
5. 맺음말
제2장 국내 거주 고려인, 사할린 한인의 생활문화와 한국인과의 문화갈등
1. 머리말
2. 국내 거주 고려인, 사할린 한인의 생활문화
3. 고려인, 사할린 한인과 한국인의 문화갈등
4. 고려인, 사할린 한인과 한국인의 문화공존을 위한 전제조건
5. 맺음말
제3장 이분법에 갇힌 조선사람: 국내 이주 재일조선인의 한국살이
1. 머리말
2. 재일조선인의 국내 이주 약사(略史
3. 재일조선인의 한국살이
4. 맺음말: 공존을 위한 받침돌 놓기
제4장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인의 집단적 경계 만들기 또는 은밀한 적대감
1. 머리말
2.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문화적응
3.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적응과 충돌
4. 맺음말: 문화통합의 가능성
민족 공통성 세 번째 시리즈의 책 제목은 『유동하는 코리언의 가치지향』, 『코리언의 생활문화, 일상의 울타리』, 『구술로 본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입니다. 동북아 코리언은 한국사회와의 대면을 계기로 계급, 국적,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갈등을 경험하면서 균열되고 분화되고 있는 생활문화, 역사적 트라우마, 정체성의 복합적 양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북아 코리언은 같은 ‘민족’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한국으로 이주해왔지만, 민족적 연대감이 결여된 냉혹한 자본의 논리를 앞세우는 한편, 자신들의 이중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거주국의 사...
민족 공통성 세 번째 시리즈의 책 제목은 『유동하는 코리언의 가치지향』, 『코리언의 생활문화, 일상의 울타리』, 『구술로 본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입니다. 동북아 코리언은 한국사회와의 대면을 계기로 계급, 국적,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갈등을 경험하면서 균열되고 분화되고 있는 생활문화, 역사적 트라우마, 정체성의 복합적 양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북아 코리언은 같은 ‘민족’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한국으로 이주해왔지만, 민족적 연대감이 결여된 냉혹한 자본의 논리를 앞세우는 한편, 자신들의 이중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거주국의 사회적 조건에 맞게 체화된 생활문화적 아비투스를 민족문화의 변질로 여기는 ‘한국인의 삶의 방식에 직면하면서 끊임없는 좌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은 민족적 동일화에 대한 기대가 좌절되면서 생존전략 차원에서 한국인과 스스로를 경계를 지으면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와 정체성 등을 재구성하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생존 전략들은 획일적으로 일원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균열하고 갈등하면서 분화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경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북아 코리언은 한국사회의 차별로 인해 거주국 지향으로 바뀌기도 하지만, 한국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도 하며, ‘같은 민족’으로부터 받는 차별에 저항하면서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민족의 불평등한 위계를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