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여순사건 발발, 그리고 정부의 대책과 군경(軍警의 진압
1. 강원일보 1948.10.22. 國軍 第十四聯隊 反亂 麗水占領 後 漸次 北上 國防部長官 21日 發表
2. 경향신문 1948.10.22. 凝視하자! 民族骨肉相殘의 이 慘劇을 麗水 國軍 一部 叛亂 惹起 反政府陣營의 謀略宣傳에 基因
3. 경향신문 1948.10.22. 第14聯隊 突然 叛亂 共産系列과 野合 政府 發表 麗水 順天 各 機關을 거이 占領
4. 경향신문 1948.10.22. 良民을 使嗾코 殺人·放火·掠奪 等 恣行
5. 대동신문 1948.10.22. 國軍 第十四聯隊 叛亂 麗水, 順天을 占據 約 二千名이 激戰 展開 中 李 國防長官 事件 發表
6. 경향신문 1948.10.23. 麗水 完全 奪還 二十二日 午前 一時 現在 順天地區도 占據 焦眉!
7. 경향신문 1948.10.23. 麗水 叛軍 正體 革命義勇軍 事件과 關聯
8. 경향신문 1948.10.23. 全南事態를 憂慮말라 地區戒嚴으로 今明間 鎭定 李 大統領과 問答
9. 국민신문 1948.10.23. 革命義勇軍 正體 金泰善 首都廳長 談
10. 대동신문 1948.10.23. 全南叛亂은 漸次 鎭壓 麗水市街는 奪回 關係 地域에 戒嚴令 實施
11. 대동신문 1948.10.23. 謀略煽動에 雷動말라 首都 治安 萬全에 超非常 警戒
12. 서울신문 1948.10.23. 麗水事件 憂慮 金九 氏 歸京 談
13. 자유신문 1948.10.23. 光州, 南原, 馬山 方面서 麗水半島를 壓迫 順天 周邊에 國軍 大兵力 集中
14. 경향신문 1948.10.24. 叛徒는 依法 處斷 民官 一致協力 邁進하라
15. 경향신문 1948.10.24. 濟州行 途中 叛旗 콜터 美軍司令官 聲明
16. 서울신문 1948.10.24. “白旗를 들고 歸順하라” 李 國防長官, 叛亂軍에 布告
17. 서울신문 1948.10.24. 今日 中 完全 鎭壓 現地視察코
민족사 최대 비극을 창출한 여순사건을 다룬 연구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편이며, 봉기군이 진압을 피해 입산하여 빨치산 활동을 전개한 양상을 밝힌 연구도 몇 편 나왔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여순사건이나 빨치산 활동에 대한 연구가 완결된 것은 아니다. 보다 면밀하면서도 폭넓게 여순사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기초적인 작업으로 1차 자료의 수집과 정리, 분석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15년 7월에 ??여순사건 자료집?? I~IV권을 출간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자료집은 “원문 그대로 수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신문기사라는 특성으로 인해 날짜 단위로 내용이 끊어지기 때문에 맥락을 이해하는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시 말해 자료를 통해 여순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분류하였으며, 기사내용도 원문을 최대한 살리면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의 맞춤법에 의거하여 편집하였다. (서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