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서른 살 때 이런 일기를 썼습니다.
“이제 더 이상 유치한 일이나 허무한 것들을 바라지 말자. 서른 살 때에 자신의 사명을 시작하셨던 예수님의, 나를 향하신 뜻만을 생각하고 행동하자.”
수년 후 국민들은 나이팅게일을 부러워하였는데 그렇게 된 생활의 비밀을 묻는 질문에 “글쎄요, 저는 하나님께 감춰 온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생활을 해 왔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무디는 “나는 하나님이 완전히 헌신된 사람을 사용하셔서 일하신다고 믿는다”라고 외쳤는가 하면, 숨지는 순간까지 하나님께 자신을 드린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나는 결코 헌신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 생활은 헌신이라기보다는 특권이라고 말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높이 달려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헌신이라는 말을 감히 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의 자세는 어떠한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이 책은 그동안 출판한 책들과는 성격이 다르게,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헌신에 대한 설교의 중심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편집하였고.
둘째, 한국 교회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구역 모임이나 그룹 성경공부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헌신에 맞는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어 넣었으며,
셋째, 설교나 여러 모임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을 헌신에 필요한 예화를 수록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간절히 증거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오늘날입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복음의 전달자로 바로 서며 한 번 더 뜨거운 부흥이 온 땅을 뒤덮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