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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 맛의 멋을 찾아 떠나는 유럽 유랑기
저자 문정훈
출판사 상상출판
출판일 2021-06-22
정가 16,500원
ISBN 979119093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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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골 여행을 시작하며

Part 1 북스페인 대서양
스페인다운 것, 스페인답지 않은 것

1. 바스크
두랑고에서 출발
핀초스
바스크의 재래돼지
마스카라다 덴다
레쿤베리 마을
아수르멘디 레스토랑
에네코 레스토랑
쵸코
산 세바스티안: 쵸코를 가다

2. 깐따브리아
산토냐 항
산토냐의 안초아

3. 아스투리아스
뽀오 마을
바다의 등대: 막시네 호텔과 식당
비디아고 마을
시드라
시드라 양조장을 가다
리바데셀라 마을
뷔리 할머니네 식당
도리따 할머니네 목장

Part 2 레온-엑스뜨레마두라

4. 레온
히메네스 마을
호세의 목장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의 성지 ‘엘 카프리쵸’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을 기억하며

5. 엑스뜨레마두라
라 베라
피멘톤
라 베라식 가스파쵸
E-90번 고속도로
데에사
소사 씨의 거위 농장
빠야레스 마을잔치

Part 3 안달루시아

6. 안달루시아
아라세나 마을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하부고의 오렌지 와인
바실리포 올리브 농장
론다의 호텔: 꼬르띠호 살리나스
안달루시아의 해바라기
보데가스 라모스-파울

7. 지중해
안달루시아의 지중해: 에스뻬또
안달루시아의 태양

에필로그: 시골 여행을 마무리하며
스페인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맞이하는 법

1부 북스페인 대서양에서는 ‘바스크’와 ‘깐따브리아’, ‘아스투리아스’를 중심으로 독자들이 스페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음식문화를 알면 그 나라가 보이는 법이다. 스페인은 한국과 견줄만한 먹보의 나라지만, 하루에 세 끼만 챙겨 먹는 한국과 달리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섯 끼를 섭취한다. 이런 식문화의 영향 탓인지 밤이면 대부분의 활동이 종료되는 여타 유럽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은 밤 문화가 발달했다. 이렇듯 1부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에게 낯선 스페인의 포문을 열어준다.
2부 레온-엑스뜨레마두라는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스페인 여행이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의 일부임을 알 수 있다.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자 사람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다. 그들이 만난 이들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의 삶과 변화를 조명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고는 달라지기 마련이며 우리는 매 순간 선택에 기로에 서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또한 포기할까. 그들이 추구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스페인을 2부에서 만날 수 있다.
3부 안달루시아는 무어인들의 영향을 가장 많은 곳으로 1, 2부와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오렌지 와인, 올리브 오일 등 조금 더 구체적인 탐구가 들어가 있다. 한 번쯤 들어보고 접해보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정보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올리브 오일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어떤 올리브 오일이 좋은 것인지는 몰랐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팁들도 들어 있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는 크게 총 3장으로 나뉘며 스페인의 시골로 들어간다. 식문화를 통해 스페인을 알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어째서 그들은 스페인다움을 찾아 시골로 들어가는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오랜 속담처럼,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는 ‘스페인다운 것’과 ‘스페인답지 않은 것’을 찾아 스페인 더 깊숙이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