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북으로 만나는 새로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잃어버렸던 동심과 새로운 취미를 한 번에 만나 보세요.
1865년 처음 발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 동화의 고전으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파생 굿즈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어느 무료한 오후, 우연히 보게 된 시계토끼를 따라 토끼굴로 들어가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후 애벌레, 모자 장수와의 티 파티, 체셔 고양이, 하트 여왕까지 만나게 되며 아동 동화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말장난, 그리고 각 인물이 전하는 명언들로 인해 세대를 넘어갈수록 더욱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지라이프에서 ‘동화와 힐링이 만나다’의 네 번째 시리즈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크래치 북》은 일러스트레이터 양아연 작가가 새롭게 해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명장면 10컷을 내가 직접 긁어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과 함께 동봉된 스크래치 전용 펜을 사용하여 선을 따라 쓱쓱 긁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화사하게 완성된 나만의 앨리스 작품을 가지게 될 것이다. 가이드라인을 따라 선을 그어도 좋지만 가이드라인이 없는 곳을 긁어 나만의 문양과 그림을 만들어도 좋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크래치 북을 통해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집중도 있는 활동을 통해 머리를 비우며 얻는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각 완성된 작품들은 낱장으로도 소장이 가능해 벽에 붙여 놓거나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크래치 북》을 통해 나만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