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0만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메노나이트 관련 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67 개국에 흩어져 있다. 그들은 16세기 유럽에서 급진적 종교개혁의 한 부분이었던 아나뱁티스트 운동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들이다.
자유교회 운동에 속해 있으며 서로 느슨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지만 공동의 가치를 갖고 있는 이 사람들이 믿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6대주에 걸쳐 존재하는 이러한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곱 개의 공동의 신념으로 믿는 것은 곧 삶을 통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
신학자이자 교사인 알프레드 뉴펠트는 메노나이트 세계협의회로부터 이 일곱 가지 신념에 대한 해설을 해보도록 요청받았다. 그는 풍부한 내용을 읽기 쉽게 설명하면서 구약과 신약 성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역사적 예와 현재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교회가 경험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 의와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다. 가난한 나라(파라과이의 교회에 속한 신자로서 뉴펠트는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럽과 북미에 있었던 운동(지금은 회원의 대다수가 남반구에 살고 있다을 신선한 관점으로 기술하였다. 이 책은 세계의 메노나이트 관련 그룹들이 붙들고 있는 핵심 가치들을 새롭고도 핵심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