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희생의 끝이다.
신학/성서/과학/정치/사회학 등 다양한 자료와 소통한 요더의 접근은 매우 유효하다. 예수의 십자가 사건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사형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열쇠이며, 그리스도는 폭력의 사이클을 종료한 마지막 희생이다.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형제도는 정당한가?
왜 우리는 이 계획적 살인과 살인을 구분하지 않는가?
예수는 목적론적 의미와 연대기적 의미에서 희생의 “종말”이다. 목적론적으로, 예수의 죽음은 사형제도가 우선 기여하는 궁극적 목적이나 종말을 성취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우주적, 의식적, 종교적 악"을 속죄하는 것이다. 연대기적으로, 예수의 죽음은 죄의 속죄를 위한 미래의 모든 피흘림을 금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그것을 종결하는 것이다.히9:26
- 서론 중에서
사형에 관한 요더의 글들을 읽으면서, 예수의 고난이 인류의 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을 끝내는 것이라고 배웠다. 나중에 밝혀진 것처럼, 예수는 그들을 위해 돌아가셨다. 따라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희생은 남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부어주는 것으로서 우리가 드리는 “자기희생”이라는 것이 솔깃한 생각이다. 하지만, 일찍이 롤린 람사란(Rollin Ramsaran 교수가 나에게 가르쳤듯이, “자기-자기=0”이기 때문에 이런 희생의 개념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려고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도록 돌아가신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자기희생적인”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례를 따르며, 우리는 자유로이 우리 자신을 드리며, 하나님은 결코 밑천이 드러나지 않는 당신의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다시 채워 주신다.
- 존 뉴젠트 | Great Lakes Christian College 구약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