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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교에서 본 우주
저자 강승환
출판사 운주사(A
출판일 2021-08-04
정가 12,000원
ISBN 978895746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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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5

1. 현대과학의 우주 15

우주의 생성: 빅뱅 _15· 은하 _16· 은하수(미리내 _17
우주의 소멸: 대 붕괴 _19· 블랙홀 _21

2. 불교의 우주 22

화엄경의 설명 _22· 4겁: 성주괴공 _23· 4륜 _25· 4겁과 4륜 _26
『구사론』의 4겁 _27· 괴겁 _29· 세계해 _32· 세계해의 모습 _33
화장장엄세계해의 성립 _34· 세계종과 세계 _39· 삼신 _42

3. 관점의 차이 44

육안으로 보기와 심안으로 보기 _44· 시공간의 차이 _46
반복적 순환과 지금의 순환 _47· 순간과 점진 _50· 창세기 _51

4. 우주의 생성 53

①불교의 견해
공 _53· 없는 공과 있는 공 _55· 공과 무 _56
가짜 진공과 진짜 진공 _57· 성주괴공의 공과 수행의 공 _59
12연기 _60· 무명과 진여 _61· 무명의 뜻 _62· 무명의 속성 _64
무명의 분류 _65
②현대과학의 견해
정상우주론 _66· 빅뱅 _67· 인플레이션 이론 _69· 대칭성 붕괴 _70

5. 우주의 모습 72

①연화
연화와 연화장 _72· 화장장엄세계해의 겉모습 _74
3,000억 개 은하의 모습 _78· 삼천대천세계 _81· 수미산 _83
은하의 모습 _86· 우리 은하의 모습 _87
②연화장
중첩우주와 다중우주 _88· 현재에 겹침 _89· 연화장세계와 바퀴 _91
연화장세계와 그물 _92· 인드라망과 범망 _94

6. 우주의 두께 95

①불교의 견해
두께와 단계, 경계 _95· 중첩과 방안의 등불 _98
공즉시색 색즉시공 _99· 비일비이와 제등 _100
전등불 밝기와 상입상즉 _106· 4륜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불교의 우주관과 합리적 이성으로 관찰하고 추론하는 현대과학의 우주론이 만나 광활한 우주의 진상眞想과 우리 인생의 비밀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함께 엿볼 수 있는 책!

1.
불교를 통하여 광활한 우주의 비밀을 알 수 있는가? 불교와 현대천문학이 만난다면 어떨까? 우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공간의 구조와 시간의 변천과정 등을 밝혀낼 수 있을까? 불교경전에는 이와 같은 주제를 설명하는 수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여러 경전에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전체를 조망하기 힘들다. 또 현대과학은 확인 가능한 우주의 작은 일부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깊은 선정 상태에서 초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관찰한 불교의 장엄한 우주관과 최첨단 기술과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현대천문학이 만나는 회통의 지점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우주의 속살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지금껏 밝혀진 첨단과학의 우주론과 불교에서 말하는 우주관을 상호 비교하면서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의 우주의 본모습을 조명하고자 시도한 독특한 저서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과학과 불교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광범위하게 참고하여 광대한 우주의 진상이 무엇인가에 대해 나름의 체계를 세워 정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나온 이 책이 지닌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불교와 천문학을 객관적 관찰자의 입장에서 한꺼번에 놓고 멀리서 바라봤다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쪽만 전공한 사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쪽에도 정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주 전체를 천문학과 불교철학의 안목을 빌려 통섭적으로 조망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만약 현대천문학과 불교의 통섭적 만남으로 이루어진 우주에 대한 설명이 정말 우주의 실제 모습에 좀 더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는 불교나 현대과학에 고무적인 자극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둘째, 불교와 현대천문학을 연계시켰다는 점이다. 이천오백 년 전 붓다가 고도의 정신적 경지에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