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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창조의 선물
저자 이창우
출판사 대장간
출판일 2013-12-28
정가 8,000원
ISBN 97889707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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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창조
1 창조는 계속된다
2 하나님의 사랑은 불행이다
3 진리의 교사는 예수님이시다
4 영원은 순간이 된다
5 하나님이 사람이 된다

Chapter 2·실족
1 초대에 응답하라
2 안식하라
3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4 역사는 그리스도를 증명할 수 없다
5 예수 그리스도는 신앙과 실족의 대상이다
6 불행의 시대가 되다
7 실족을 교육하자!

Chapter 3·존재론적 진공
1 불안은 타락이 된다
2 타락은 존재의 결핍으로 나타난다
3 결핍은 이웃의 것을 탐하게 한다
4 가인은 아벨을 ‘보고’ 분노한다
5 시기는 살인을 부른다
6 문화의 기원은 살인이다 5
7 예배하지 않는 자는 분노한다

Chapter 4·선물
1 삶은 하나님이 주신 의무이다
2 최고의 기쁨은 선물이다
3 완전한 선물은 받을 수 없다
4 완전한 선물은 회개와 감사로 받을 수 있다
5 지식이 세상에 들어와 사람을 슬프게 한다
6 창조의 선물

결론
알 수 없는 고통과 불행이 닥쳐올 때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황을 의심한다. 그리고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더 삶의 무게감은 커져만 간다.
왜냐하면, 절대로 그 처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 삶에 대해서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를 하나님께서 주신다. 바로 이때, 우리는 삶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삶은 끊임없이, 매순간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받는 처지이다.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산다는 것은 질문을 받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질문이 우리를 기다린다. 그러면 질문은 누가 하는가? 삶의 질문 역시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우리를 향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문제는 삶의 질문은 말로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삶의 물음에 행동으로 또는 창조하는 작품으로써 답할 뿐이다. 아무도 삶이 걸어오는 질문에 대하여 대신 대답하거나 도와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 는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 삶은 좋든 싫든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에게 주신 의무이며 선물이다.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유일무이한 삶이다. 그런데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이유만으로 그 삶을 회피하려고만 한다면 삶이 물어오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믿는 자는 고통의 과정 가운데 어렵게 대답하지 않는다. 믿는 자의 대답은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 가운데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생기는 삶의 의무감은 양심이나 도덕적 책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은혜로 생겨난 영원한 사랑의 빚 가운데 이 의무가 온다.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이 길을 가기로 결정하는 신앙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