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을 펼치고 수를 세며 동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특별한 플랩북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은 아기 동물과 엄마의 사랑 그리고 동물 가족들의 따뜻함을 느끼며 동물들의 생태도 관찰할 수 있어요. 이 그림책에는 숲속 밤하늘을 날아가는 엄마 날개 아래의 아기 박쥐와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 아기 양, 눈밭 위의 아기 북극토끼 등 여러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다채로운 엄마와 아기 동물 들이 등장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기 동물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서 이야기를 읽으며 아기 동물들의 수를 셀 수 있도록 기획되었지요. 플랩 안이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아기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1부터 35까지 수를 세어 보며 동물의 특성에 따라 아기의 수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뿐 아니라, ‘아프리카들개’, ‘북극토끼’, ‘칠면조’ 등 낯선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답니다.
플랩을 펼치기 전에 “나무 구멍 안에는 누가 살까?”, “아기 동물은 어떤 모습일까?”, “엄마와 똑같이 생겼을까, 다르게 생겼을까?” 하는 질문을 아이에게 먼저 건네어 함께 생각해 본 뒤 확인해 보세요. 마치 실제 자연 속에 들어가 두근거리며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것처럼 플랩을 하나하나 열다 보면 동물들과 친해지고 생태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깜짝 질문까지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 곳곳에 숨어 있는 아기 거미를 모두 찾아 수를 헤아려 보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다 보면 집중력도 길러지고 책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지요. 정답 역시 마지막 페이지 거미줄 사이에서 스스로 찾아야 한답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다 보면 풀밭과 풀숲, 나무 구멍, 낙엽 아래에서 살고 있는 아기 동물들을 만나며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숲속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책장을 넘겨 보세요!